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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모델 되는 길

CF 모델

 

   CF 모델 
      
▣ CF 모델 어떤 일을 할까?


상품의 특징과 장점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일을 한다. 텔레비젼 CF 이외에도 극장용이나 케이블 방송용, 지하철 광고 및 지면 광고 촬영 등이 있다.

메인. 엑스트라에 상관없이 대개 오전9시에 촬영이 시작되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4시간 촬영이 이뤄지는 것이 보통 이지만, 공간상, 시간상으로 제약이 많은 야외보다는 150-200평 정도되는 CF스튜디오 내에 세트를 설치해 촬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연 배우는 촬영 전에 미리 광고 콘티를 갖고 협의를 하는데 합의하에 콘티 내용이 일부 수정되거나 유명 모델의 경우 이를 거부하면 아예 모델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 일단 30초 분량으로 촬영 후 적절히 편집해서 15초, 20초 불량으로 내보게게 된다.



▣ 이 정도는 갖춰야 ...

CF모델을 하려면 첫째, 얼굴이 예뻐야 한다. 다른 분야는 얼굴이 별로 예쁘지 않아도 개성 이 뚜렷하고 신체조건이 좋으면 가능 하지만 CF모델은 개성 있고 독특한 얼굴보다는 누가 봐도 보편적으로 예쁘다고 생각하는 얼굴 쪽을 훨씬 선호한다. 연기력이나 목소리는 수없이 반복되고 촬영 중 가장 좋은 한 컷만을 골라 짧게 쓰기 때문에 자질만 있다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1997년 영국에 있으면서 TV를 통하여 광고를 보았을땐 우리나라처럼 유명 연예인만 쓰지 않음을 볼 수 있었는데 이젠 한국도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모델의 컨셉이 바뀌고 있다. 2006년 부터 광고의 흐름이 평범한 주부나 회사원, 상인등 편안하고 거부감이 없는 이웃 주민들 같은 일상생활의 모델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가?

의외로 아마추어에게도 기회가 많다. 대대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선발대회를 벌여 전속 모 델로 쓰기도 하는데, 가장 빨리 스타덤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힘들다.

일반적으로 광고건이 있으면 기업체에서 광고대행사에 광고제작을 의뢰하고 광고대행사에서는 모델 에이전시에 의뢰, 광고 컨셉에 적합한 모델을 사진 오디션과 비디오 테스트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전속모델 대회에 자신이 없다면 광고대행사와 일을 많이 하는 모델 에이전시에 등록을 해두는 일이 정보와 기회를 잡아 데뷔할 수 있는 길이다.

혼자 하여야 하는 경우엔 이 블로그 쪽에 광고에이전시의 주소를  정리하여 올려 놓았으니 본인의 잘 나온 사진과 간단히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신상명세서를 적어 주소지로 보내어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막나온 사진을 보내면 보지도 않고 폐기처분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말 잘나온 사진들과 여러가지 포즈와 한가지 옷이 아닌 사진들로 추려 보냄이 현명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획사에 소속이 되어 있는 지망생들을 예로 들자면 이 친구들은 기획사에서 프로필 전문 사진관에서 사진작업을 하여 광고에이전시에 사진을 돌리고 있으며, 이또한 많은 기획사들이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만큼 사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왜냐면 일차적으로 사진이 컨텍이 되어야 실물 미팅을 갖고, 그리고 비디오 촬영 및 광고회사와의 미팅을 갖기 때문이다.

▣ 힘든점은 무엇일까?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같은 동작을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은 거의 고문에 가까울 정도, 화장품 모델의 경우 눈을 깜박이지 않는 정지 동작을 계속하다보면 나중에 눈이 충혈 되는 일은 허다하고 식품 모델의 경우 직접 먹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괴롭다. 음료 광고 한 편을 찍으면서 한 박스의 음료를 마셨다거나 과일 한 박스는 먹었다, 라면을 토할 정도로 먹었다는 말을 주변에서 쉽게  CF모델이나 연기자들의 얘기를 종종 들어 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작은  역활이라 하더라도 쉽게 진행이 되지 않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모든지 이정도로 진행이 되었다면 연기력은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음 본인도 힘들고 주변 모든사람들이 힘들어 진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우여곡절끝에 촬영은 마칠 수 있겠지만, 편집과정에서 많이 삭제가 되고 어쩌면 몇시간 고생해서 찍은 본인의 모습은 보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두번의 섭외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쪽으로 일을 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연기력은 필수이니 항상 노력을 하여 어느정도의 수준은 만들어 놓음이 현명할 것이다.




▣ 수입이 궁금하다

천차만별이다. 엑스트라 출연시 작게는 몇만원부터 30만원 50만원선 2-3명이 함께 출연할 때는 3백 만원까지도 받고 상품에 따라서 그 이상이 되는 경우도 무척 많으며, 모델로 진출하고 싶은 초보자는 보수보다는 경험 삼아 꼭 한번 거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너무 금액을 높이 책정을하여 이런 경험을 해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여럿 있음을 명심하길 바라며, 높은 몸값은 차차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동으로 올라감을 알아두시길.....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