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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선물/와이즈 스토리

초보자... 승마한번 타볼까~~??

초보자... 승마한번 타볼까~~??

업체 선정을 위하여 포천에 위치한 삼광승마장을 찾았다. 나름 오래되었고, 아는 선배님의 소개로 무작정 홍상태 사장님과 통화를 하고 핸들을 포천으로 틀었다. 다행이 주일 내내 내리쬐던 햇볕이 없어서 주말에 외출을 하는 듯한 기분으로 북한산 자락이 보이는 불광동을 거쳐 연신내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삼광 승마장에 도착 사장님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후 승마에 대하여 설명을 듣기 시작하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승마를 타기 위하여 온 초보자 부터 회원제로 등록이 된 듯한 사람들이 하나, 둘씩 팀을 이루어 들어오기 시작 하였다.


승마의 경우 말과 사람이 한데 호흡을 맞추어 즐기는 레포츠라 보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처음 타는 사람 같은 경우엔 말이 벌써 동물적 감각으로 알아본다고 한다. 그래서 흔히들 하는 말로 말들도 사람을 간(?)본다는 표현을 하셨다.....^^
그래서 항상 숙련된 조련사나 강사분이 옆에서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승마의 교육에 크게 3가지 단계로 나뉘어 지는데 우선 이렇게 울타리를 쳐진 트랙에서 40분~60분간 말과 적응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물론 기본적인 장비를 착용한 후에 말이다. 이것도 하루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승마를 지속적으로 배우려면 몇 번의 과정을 더 거쳐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이때도 숙련된 조교분이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서서히 말과 호흡을 맞추어 트랙을 돌면서 말이 걸음을 옮길때의 와닿는 충격이나 움직임등을 하나, 둘씩 알아가는 과정이라 할 것이다.


초보자의 경우 혼자가 아니라면 연인이나 친구끼리 같이 동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이 트랙의 경우엔 비가와도 교육이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라며, 대충 가격은 초보자의 경우 1시간 정도에 4~5만원 정도 생각하면 될 것같다.


다음 두번째 단계인 개방된 트랙이 나온다. 이곳은 초보자의 교육을 어느정도 마스터를 한 후에 옮겨 지는데, 마침 이트랙을 돌고 있는 어린 친구가 있어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초등학생 처럼 보이지만 한 두번 타본 실력은 아닌 듯 싶다. 이쪽 코스로 넘어 올때엔 이렇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비를 착용해야만 가능하며, 꾸준히 승마를 즐기려면 개인 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워밍업을 마치고 말과 함께 트랙을 달리는 사진도 운좋게 담을 수가 있었다. 승마에 있어서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낙마로 인한 사고를 항상 염두에 두고 타야 함과 동시에 너무 무리하게 속도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마는 말과 함께하는 레포츠다 보니 우선 말과 친금감을 가지는게 중요하고 어렵겠지만 말을 이해하기 위한 마음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 단계인 윗단계를 거친후에 말과 트랙을 맘껏 달릴 수 있는 곳으로 위치가 옮겨 지는데, 물론 이곳은 나름 숙달된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다. 보다시피 트랙 주위로 가드라인이 없다. 그래서 숙달된 사람만이 이곳으로 말을 타고 옮겨 온 후에 속도감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승마의 마지막 코스라 할 수 있다.

사진 뒷편에 11번 버스가 보인다. 알고보니 서울 강변역에서 출발하여 이곳으로 버스 노선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끝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아끼지 않으신 홍상태 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조만간 선배님과 함께 찾아 뵙는 다는 약속을 뒤로 하고 운전대를 서울 사무실로 향했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