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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유명한 탤런트(연기자)가 되고 싶다면....?


유명한 탤런트(연기자)가 되고 싶다면....?


첫째
-끝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화려한 면만 보고 탤런트를 희망했다가 1년도 안돼서 중도에 탈락하는 사람들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참을성도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의 자존심은 버려야 할 일도 생길 것이다.

얼굴이 눈에 띄게 예쁘거나 연기를 썩 잘한다고 해서 유명한 탤런트가 되는 것도 아니다.운도 따라야 하지만 좋은 작품, 훌륭한 연출가를 만날 수 있는 주위 환경이 조성되어야만 가능한 일.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방법밖에는 딱히 마련돼 있는 정석이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는 얘기다.

둘째-기다리는 것부터 먼저 배워야 한다.탤런트로 톱스타가 되는 길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1-2년 사이에 금방 눈에 띄는 성장을 기대한다면 탤런트가 되는 멀고도 험난한 길을 견디기 힘들 것이다.공채 탤런트로 뽑혀도 한 3년간 아무 소식이 없다가 갑자기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다.

MBC 주말 드라마 "예스터데이"에서 이종원과 함께 남자 주인공 역을 맡았던 이성재씨도 그런 케이스. MBC 25기로 95년 입사했지만 단역 이외에는 아무 데서도 불러주지 않다가 2년 후에 스타가 됐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로 전성기를 맞이한 안재욱이나 인기 탤런트 최지우 처럼 수년간 무명 시절을 보낸후 한 편의 드라마로 이미지 구축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있다. 물론 극소수지만 하루 아침에 톱스타가 되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말이다.


톱스타가 된 이후에도 기다림은 계속된다. 일반적으로 2분짜리 신 하나를 찍으려면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일은 예사이며.
연기자가 모두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촬영세트, 조명 카메라의 세팅이 완벽히 이뤄져야 시작된다. 거기다 계속되는 재촬영 NG. 그러다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촬영시, 겨울에는 동상, 여름에는 일사병으로 고생하는 일도 의외로 많다.

보통의 인내심 갖고는 불가능한 일. 또 인기를 먹고 사는 것이 톱 탤런트이니, 그것이 얼마나 허망하다는 걸 깨닫는 순간은 최고로 견디기 힘들다고들 한다. 인기라는 것이 있을 때는 한없이 사람을 붕 띄워놓지만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인기에만 연연하지 말고 자기 맡은 일 을 착실하게 열심히 한다면 지금 당장 인기가 없어진다고 해도 실력과 경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기회가 있게 마련이고 등 돌린 인기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다. 이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라는 것이 개인적인 소견이다...

※ 누구나 도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연예계(연예인)이지만, 아무나 스타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