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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미세먼지 짙을수록 심해...코로나 걸린 후 미각·후각 마비

미세먼지 짙을수록 심해... 코로나 걸린 후 미각·후각 마비

대기오염 물질에 많이 노출될 경우 코로나19의 대표적 후유증인 후각이나 미각 상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용대 충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201월부터 12월까지 질병관리청에 등록된 코로나19 확진자 6만194명의 확진 일자, 주소, 성별, 연령 및 식욕 부진과 감각장애 증상 여부를 분석하고 한국환경공단 자료를 통해 확진자들이 확진 판정을 받기 일주일 전부터 거주 지역의 6개 대기오염물질의 일평균 농도와 온도, 습도 등 기상 자료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세먼지로 뒤덮힌 도심 사진:SBS

분석 결과 확진자 중 3.6%에 해당하는 1917명이 미각이나 후각이 마비되는 감각마비 후유증을 겪었다. 성별에 따른 빈도의 차이는 없었지만 2030대 젊은 연령층이 감각마비를 겪는 경우가 더 많았다.

연구팀이 확진자 거주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의 영향도를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와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 이산화황(SO) 등의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후각과 미각 상실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 이틀 전부터 거주 지역의 공기 1m³당 미세먼지(PM10)의 농도가 22.4μg(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PM2.5)16.3μg을 넘으면 후각과 미각 마비 증상을 겪을 확률이 1.061.10배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CO, NO, SO등은 확진 판정 7일 전부터 노출량에 따라 후각이나 미각 마비 발생률이 1.061.31배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코로나19에 의한 후각과 미각 상실은 코와 구강 등 상기도에서 냄새와 맛을 감지하는 부위에 존재하는 효소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와 결합해 체내 침투를 돕는 대표적인 효소가 앤지오텐신전환효소2(ACE2)와 막관통세린계단백질분해효소(TMPRSS2)인데 이 효소들이 대기오염 물질과 만나면 더 활발하게 발현돼 농도가 높아지고 냄새나 맛을 느끼는 주변 세포의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반면 대기오염 물질 중 오존(O)은 오히려 노출량이 많을수록 후각과 미각 마비 발생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오존에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감각 이상을 억제했을 가능성과, 오존이 활성화하는 특정 단백질이 ACE2 수용체 발현을 억제했을 가능성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대 교수는 이번 연구로 코로나19 감염 일주일 전부터 높은 농도의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됐다면 감각 이상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코로나19 유행 시기에는 가급적 대기오염 물질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의학회 영문학술지 'JKMS'에 게재됐다.출처:코리아헬스로그 [관련기사 바로가기]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른 발암물질 분류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2014년 한 해에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사람이 700만명에 이른다고 발표하고 있고 그 숫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미세먼지를 인간에게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물질201310월에 분류 하였다.

▲ 도로.대기중 농도 비교표

위의 표와 같이 도로 기준농도와 대기 기준농도가 다르다. 여기서 항상 의문점이 든다. 우리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살아가고 숨을 쉬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하물며 도로 기준농도를 대기 기준농도 보다 낮게 적용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같은 기준을 가지고 적용을 하던가 아니면 더 엄격하게 적용을 해야만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우리는 이 주변의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초미세먼지 농도, WHO 기준의 4.6배나 높다.

우리나라 대기질은 이 기준에 크게 못 미친다. 2019년 한국의 연평균 미세 먼지 농도는 WHO의 새 기준 대비 2.7(41/), 초미세 먼지는 4.6(23/) 높았다. 환경부의 대기 환경 기준은 WHO 새 가이드라인보다 3배 정도 느슨하다.

미세 먼지 기준은 연평균 50/, 하루 평균 100/이고 초미세 먼지는 연평균 15/, 하루 평균 35/이다. 현재 환경부 기준으로 올해 1~8월 서울에서 초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이상을 기록한 날은 25일이지만, WHO 새 기준을 적용하면 140일이 돼 5.6배로 늘어난다.

도로 위에서 만들어지는 미세먼지가 더 위험하다.

도로에서 날리는 미세먼지에는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로 발생하는 크롬(Cr), (Pb), 카드뮴(Cd) 등의 중금속 미세입자와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카본 성분의 미세입자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매우 치명적이다. 이러한 유해성 도로 날림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자체와 건설사에서 도로 물청소에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도입하는 사업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현재 도로 날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자체와 건설사에서 도로 물청소를 진행하고 있지만, 하수구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양이 매우 미미하고, 물청소로 미세먼지의 위치만 이동할 뿐 물이 건조되고 나면 대부분의 미세먼지가 다시 날리는 문제점이 있다. 여름철에는 10분 내외, 봄가을에는 20분 내외로 물이 빨리 건조되어 물청소로 미세먼지 날림을 억제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

▲ 대구광역시 수성구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활용한 도로미세먼지 저감 실증실험  자료:(주)에코케미칼

이제는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활용한 도로 물청소를 도입해야 한다.

국내 중소기업 ㈜에코케미칼이 개발한 친환경 비산방지제는 곡물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인체에 무해화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또한, 살수차에 200배 희석하여 살포하는 수용성 제품으로 사용방법도 간단하고 별도의 추가 설비가 없어 부담이 없다.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물에 희석하여 도로에 살포하면 도로에 쌓여있던 미세입자들이 인체에 침투할 수 없는 큰 먼지로 응집된다. 자동차 주행에 따른 공기역학으로 응집된 먼지는 도로 가장자리에 쌓이고 정기적으로 도로를 청소하는 진공 노면청소차로 제거되기 때문에, 기존 설비를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도로 날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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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