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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서울시 친환경 비산방지제 활용 도로 날림 미세먼지 저감 사업 확대

서울시 친환경 비산방지제 활용 도로 날림 미세먼지 저감 사업 확대

- 서울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억제제 구매 예산지원

-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이어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강북구로 확대

▲ 살수차를 이용한 고압 살포 방식의 도로 물청소

도로 날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고압 살포 방식의 도로 물청소가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고압으로 분사되는 강한 물줄기에 도로 연석 아래 쌓여있던 미세먼지가 도로 안쪽으로 재배치된다. 이렇게 도로에 재배치된 미세먼지는 물이 건조된 후 자동차가 주행하면 다시 날리는 문제가 있다.

▲ 미세먼지(왼쪽)와 머리카락(오른쪽) 1600배 확대 사진

또한, 도로 날림 미세먼지에는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로 발생하는 크롬(Cr), 납(Pb), 카드뮴(Cd) 등의 중금속 성분 미세입자와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카본성분의 미세입자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더 심각하다.

▲ 종로구청 이면도로(왼쪽)와 보도(오른쪽) 물청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종로구를 시작으로 서대문구가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도입하여 도로 물청소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가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억제제 구매 예산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유해성 도로 날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예산지원 사업에 종로구와 서대문구 외에도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강북구가 추가로 신청하여 도로 날림 미세먼지 저감 사업이 총 6개 구청으로 확대된다. 특히, 종로구는 이면도로와 보도 날림 미세먼지 저감에도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활용하고 있다.

▲ 2019년 서울시 미세먼지 배출량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 자료를 분석해보면, 2019년 서울시 미세먼지 배출량 중 82%인 7,973톤이 비산먼지(날림먼지)에서 배출되었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도로이동오염원과 비교하여 비산먼지에서 약 23배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배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2019년 서울시 비산먼지 유발 미세먼지 배출량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비산먼지 중 61%인 4,879톤의 미세먼지가 건설공사 현장에서 배출되었으며, 31%인 2,500톤의 미세먼지가 도로 날림먼지에서 배출되었다. 서울시 천제 미세먼지 배출량(9,682톤/연)의 약 26%가 도로 날림먼지에서 배출된 것이다.

▲ 도로용 미세먼지 친환경 비산방지제 ECO-200SPR

국내 중소기업에서 개발한 친환경 비산방지제는 곡물에서 추출한 다당류가 주성분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살수차에 200배 희석하여 살포하는 수용성 제품으로, 미세먼지를 인체에 침투할 수 없는 300㎛ 이상 큰 먼지로 응집시킨다. 이렇게 응집된 큰 먼지는 잘 날리지 않고, 날려도 인체에 침투할 수 없다.

또한, 도로를 청소하는 기존의 진공 노면청소차로 응집된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으로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환경 친화성과 안전성, 기능성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경기도 수원시와 시흥시, 안산시, 인천광역시 부평구, 대구광역시 수성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라남도 영광군과 곡성군 등 많은 지자체에서 구매하였고,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20여 건설사와 영흥화력발전소에서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 <자료출처: 남부유럽 지역 도로먼지 저감기술가이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

업체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살수차를 15km/h 속도로 운행하면서 고압 살포 방식으로 물청소를 진행하면, 약 600m 도로를 살포하는데 8톤의 물이 모두 소진된다. 반면, 저압 살포 방식으로 친환경 비산방지제 200배 희석액 8톤을 살포할 경우 4.2km 도로 물청소가 가능하다.

비산방지제를 활용하여 살포방법을 개선하면, 같은 양의 용수로 7배 더 긴 거리를 살포할 수 있고 미세먼지의 날림을 보다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도로 날림 미세먼지 억제를 위해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칼슘마그네슘아세테이트(CMA)와 비교하여 환경친화적이고 자동차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스타데일리 뉴스 관련기사 바로가기]

국내 최초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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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