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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미세먼지 PM2.5, 치매 위험 높인다.

미세먼지 PM2.5, 치매 위험 높인다.

미세먼지 PM2.5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PM2.5 노출과 치매 위험 사이의 상관관계가미국 의사 협회 내과학 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 미세먼지 PM2.5가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지난 7월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됐다. 찜통 같은 더위에 이어 통제 불능의 산불이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이러한 대형 화재에서 발생하는 연기는 바람을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까지 대기 오염을 일으킨다.

공기의 질은 미세먼지 PM2.5의 양으로 측정된다. PM2.5는 크기가 2.52.5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를 말한다. PM2.5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혈류로 들어갈 수 있으며, 혈액-뇌 장벽을 통과해 중추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진은 1998년부터 18년 동안 2만 7857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PM2.5 노출과 치매 발생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매년 신규 치매 발생 건 중 18만 8000건이 PM2.5 노출과 관련 있었다.

연구진은 PM2.5가 혈액-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고, 뇌에서 염증을 일으켜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이러한 결과를 통해 미세먼지 PM2.5가 치매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결론지었다. [메디컬투데이 ▶관련기사 바로가기]

▲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인 연간 10㎍/㎥보다 적은 농도에 몇주 동안 노출돼도 인지력 저하를 일으킨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미세먼지가 치매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낸 여러 연구 논문들이 많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이 논문들은 초미세먼지에 노출이 계속될수록 치매 원인으로 지목되는 뇌신경 세포의 비정상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증가하고 초미세먼지 노출이 줄면 치매 위험도 낮아진다고 밝히고 있다.

▲ 연구 논문 1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역학과 연구팀은 처음엔 모두 치매가 없었던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Aβ1-40)의 혈중 수치를 측정하고 그 이전 최장 20년간 이들이 거주한 곳의 평균 공기오염도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공기오염 노출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PM 2.5), 미세먼지(PM 10), 이산화질소(NO2) 3가지 공기오염 물질 모두와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티나 파크 연구원은 밝혔다.

▲ 연구 논문 2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왕신후이(Xinhu Wang) 교수 연구팀은 뇌 건강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여성 2200여 명(74~92)의 장기간(2008~2018) 조사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은 매년 치매 진단 검사와 함께 인지기능 테스트를 받았다. 연구가 시작되기 전 10년 동안은 공기의 질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됐다.

참가자들 거주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1.2 μg/m3(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그램) 감소할 때마다 치매 발생률은 1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화질소가 5.3 ppb 줄어들 때마다 치매 발생률은 26% 감소했다.

공기오염 감소와 함께 참가자들의 작업 기억(working memory), 삽화 기억(episodic memory), 주의력-집행 기능 테스트 성적도 향상됐다고 한다.

▲ 연구논문 3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의대의 노에미 레텔리에 역학 교수 연구팀은 65세 이상 노인 7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기오염과 치매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그 결과 초미세먼지가 1μg/m3 줄어들 때마다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률은 17%, 모든 형태의 치매 발생률은 15%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알츠하이머병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연례 학술회의에 이미 발표되었다.

▲국내 최초 개발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자료=에코케미칼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 되어 있는 장소중 한 곳이 바로 생활 주변 도로다.

무엇보다 차량 유동이 많고 사람들 통행이 많은 도심속 교차로나 횡단보도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집결지라 해도 무관할 정도다.

달려오는 자동차와 함께 이동하던 도로 위의 많은 먼지는 자동차의 정지와 함께 교차로 주변 도로에 쌓이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노출 위험이 매우 높다. 코로나가 완전히 끝나도 이런곳을 지날 때면 꼭 마스크 착용을 권하고 싶다.

이렇듯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날리고 있는 생활 주변 도로 미세먼지 저감에 속도를 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 주변 도로와 사회적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곳에서부터 시작하여 사회 전반적으로 넓혀가야 미세먼지로 인한 재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