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은정, 지연 영화배우로 변신 성공(?)
티아라 초기의 은정(본명:함은정)이 아니다, 지연(본명:박지연)에게 밀렸던 연기의 장을 이젠 활짝 펼쳐보일 기세다.
은정(22)이 티아라 데뷔 이후 처음으로 5월에 크랭크인하는 아이돌그룹의 성장과정과 공포를 소재로 한 영화 "화이트"의 주연을 맡으며, 동시에 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 하우스" 여주인공으로 16일 전격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연출은 "풀 하우스"로 유명한 표민수 감독의 지휘 아래 또한 이순재, 김지영의 선이 굵은 배우들과 강지환, 박시연등도 출연해 더욱 기대가 된다.
극중 은정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으로, 궁전 커피숍 집 딸 강승연 역을 맡았다아역 배우 출신인 은정이 티아라로 데뷔한 뒤 영화에 주연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2004년 드라마 '토지', 영화 '마들렌' 등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1999년에는 영화 '아롱이 대탐험'에서 주연으로 나서기도 했었던 나름 경력이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일 것이다. 화이트는, 11월에 개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제작사와 감독이 누구인지 혹시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여기저기 뒤져보았으나 필자의 실력으론 찾을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쉽다.
한편 이에 뒤질세라 같은 팀의 멤버 지연(박지연)은‘고사(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가제)로 4월10일 크랭크인으로 스크린 데뷔를 시작했다고 한다.이미 "드라마 공부의 신"으로 연기자의 변신에 두곽을 보이고 있어서 그렇게 낮설지는 않다.
이영화는 미스터 주부퀴즈왕 (2005) 으로 알려진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한 관심의 대상이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과 윤시윤을 비롯, 박은빈(태왕사신기), 지창욱(솔약국집 아들) 등이 출연하며, 극중 여름방학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 우성고의 모범 학생들로 대거등장하는데 어쩌면 여기에서도 생각지 못한 신인의 발굴이 이루어 질지 기대해 본다..
여름의 절정인 7월말경에 개봉한다고 하는데...이번 영화로 인하여 젊은 가수들의 연기변신으로 항상 갈망하는 충무로 여배우들의 기근에 단비를 내려주길 간절히 바란다.
-로즈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