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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정복하려는 자(者), 자연을 잃는다..!! 자연을 정복하려는 자(者), 자연을 잃는다..!! 자연을 정복하여 욕심대로 이용해 보려는 행위는 결코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자연은 신비로운 것이다. 결코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연을 어떻게 해 보려는 시도는 자연을 망치기만 한다. 자연을 정복하려는 사람은 자연을 잃는다... 천하 만물은 앞으로 나가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 뒤를 따르는 것도 있다. 따뜻한 것이 있는가 하면 찬 것도 있다. 강한 것이 있는가 하면 약한 것도 있다. 솟아오르는 것이 있는가 하면 가라앉는 것도 있다. 그러므로 도를 터득한 사람은 극단과 방종과 지나친 것을 피한다. -무위(無爲) : 인위적인 행위를 하지 않음 (도덕경 중에서..) 천하는 신비한 기물...!! 천하를 취하려고 함은 욕심에 지나지 않으며, 결코 .. 더보기
마음을 끝까지 비운 다음.. 마음을 끝까지 비운 다음.. 마음을 끝까지 비운 다음 지극히 고요한 경지를 유지하라. 만물이 나고 자라는 것을 간섭하지 않으면, 그들이 어디서 나와서 어떻게 자라며 어떻게 새롭게 되는지를 알 수 있으리라. 온갖 것이 풀처럼 쑥쑥 자라지만, 그들은 결국 근원인 뿌리로 돌아간다. 뿌리로 돌아가는 것을 고요함이라 하는데, 고요함이 곧 만물의 본성이다. 만물은 늘 이렇게 본성으로 돌아간다. 만물이 늘 본성으로 돌아감을 아는 것을 깨달음이라 한다. 만물이 늘 본성으로 돌아간다는 진리를 모르면 진리를 거슬러 행동하여 삶이 뒤죽박죽 혼란해지리라. 그러나 만물이 늘 본성으로 돌아간다는 진리를 알면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생기고, 포용력이 있으면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한다. 모든 것을 평등하게 대하는 사람.. 더보기
하늘과 땅이 있기 전에... 하늘과 땅이 있기 전에... 하늘과 땅이 있기 전에 알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었다. 그것은 소리가 없어 들을 수도 없고 모양이 없어 볼 수도 없으나, 다른 것에 의지하지 않고 홀로 우뚝 서서 변하지 않는다. 그것의 영향력은 미치지 않는 데가 없고 움직임도 멈추지 않는다. 그러므로 만물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 사람의 상대적인 개념으로는 그 이름을 붙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그저 "도" 라고도 하고, 마지못해 "큰 것" 이라고도 한다. 그것은 크기 때문에 무한정 뻗어 나간다. 무한정 뻗어 나가기 때문에 멀리 간다. 멀리 가면 마지막엔 근원으로 되돌아 온다. (결국 아무 곳으로도 가지 않고, 자기 안에서 만물을 낳고 기르는 것이다....) 도 자체는 무한하다. 하늘과 땅과 사람은 모두 도가 스스로 자신을.. 더보기
어짊과 옮음을 버리고 도(道)로 돌아가라... 어짊과 옮음을 버리고 도(道)로 돌아가라... 제주도 초원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말들. 여유로움의 평화가 한없이 느껴진다.. 낙원이 있다면 이런 곳일까...? -로즈볼- 더보기
여기가 서울 어딜까요...? 여기가 서울 어딜까요...?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조용히 산책을 할 수 있는 넓은 공원이 나온다. 딱히 찾을 필요도 없이 종합운동장쪽으로 걸어 들어가면 된다. 오두막에 잠시 앉아 땀을 식히며 도덕경(道德經)의 구절들을 떠올리며 잠시 사색에 잠겨본다. 옛날의 선비마냥 말이다...  하늘 기운과 땅 기운이 조화를 이루어 단 이슬을 내리고 억지로 윤리 규범을 만들지 않아도 인간 관계가 조화롭게 될 것이다. 사람을 죽이는 무기는 자연의 질서를 어그러뜨리는 물건이다. 세상 사람들은 무기를 무서워 한다. 그러므로 도(道)를 따르는 사람은 무기를 곁에 두지 않는다. 마음을 끝까지 비운 다음 지극히 고요한 경지를 유지하라. 만물이 나고 자라는 것을 간섭하지 않으면, 그들이 어디서 나와서 어떻게 자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