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은 마음 가는데로 보고 싶은것만 보는구나 사람은 마음 가는데로 보고 싶은것만 보는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걸(?) 다시금 알게 합니다 ...^^;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4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이 내리는 비에 꽃잎이 거리가득 눈처럼 떨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네요. 엊그제 저녁 친구와 삼성동에서 저녁겸 간단히 술잔을 기울이고 혜어졌는데 갑자기 여의도 벚꽃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조금 늦은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술김에 여의도 둔치로 향하는 버스를 무작정 탔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대부분의 벚꽃이 떨어진 상태라 앙상한 나무들이 대부분 눈에 들어왔었는데... 이틀이나 지난 지금 이사진을 보면서 남아있던 벚꽃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을 새삼 알게되었네요. 사람은 마음 가는데로 보고 싶은것만 보는.. 더보기
물향기수목원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 다녀오며~~ 물향기 수목원 - 경기도가 200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6년 5월 4일 문을 열었다. 약 10만 평 부지에 1,600여 종 42만 5,000여 본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덩굴식물로 이뤄진 만경원(蔓莖園),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어놓은 유실수원, 여러 종류의 소나무를 모아놓은 한국의 소나무원도 있으니 입구에 비치된 안내서를 가지고 한바퀴 돌아 보았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19개 주제원 이외에 산림전시관, 숲속쉼터, 잔디광장, 전망대 등의 부대시설로 이루어졌다. 곤충류, 관상용조류, 물방개, 사슴벌레, 귀뚜라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있다. 여러가지 꽃과 나무가 어우려져 있으며, 가파른 경사가 없어서 어린이와.. 더보기
꽃이름과 꽃말 공부를 해야겠다.... 변덕스러운 날씨의 연속이었다. 간만에 화창한 햇살이 있는 주말 은근히 쌀쌀하다. 강남에 후배의 결혼식에 다녀오며, 혼자 길을 좀 걸으며 생각에 잠겼다. 지나는 사람들의 몸에서 낮술 내음이 난다~~ 어렸을 이 진달래를 많이도 따먹었는데.. 이꽃이 지고 나면 찔래꽃을 따먹고~~ 할머니는 이꽃을 치맛폭에 따다가 찾아올 손님을 위하여 술을 담그셨는데....^^ 진달래가 모여 있는 곳에선 튀지 않았을 터인데 다른종의 가지 사이에 자라니 그 흔한 진달래 꽃이 이렇게 색다르게 보인다. 많은 꽃망울로 인하여 가지가 늘어졌다. 올 겨울이 유난히 길어서 그랬는가. 작은 꽃망울도 과감히 꽃을 피운다...^^ 지나가던 사람들 쳐다보며 한마디씩 한다.. 꽃 이쁘게 피었네라며..... 이렇게 이쁜 봄날 많은 결혼식이 보인다.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