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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질환

코로나 이후에도 미세먼지로 마스크 못벗어... 코로나19 방역해제 이후에도, 미세먼지로 마스크 벗을 수 없네 중앙대병원 원호연 교수, 대기오염 영향 심뇌혈관질환 위험 연구 결과 “대기오염 영향으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 위험 높아져”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기준 세계 인구의 99%가 ‘WHO 대기질 지침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역에 살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의 영향이 매년 약 670만 명의 조기 사망 원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약 420만 명이 실외 공기 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기상태(State of Global Air) 2019'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한국에서 약 17,000명 이상이 대기오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그중 90% 이상은.. 더보기
미세먼지 머리 나빠지게 한다? 짙은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머리 나빠지게 한다?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운 시대다. 일기예보 미세먼지 경보란엔 수시로 ‘나쁨’이 뜬다. 지난달 환경부가 발표한 바로, 한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직경 2.5 마이크로그램 미만, PM2.5) 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상위 수준이다. 환경부에서 초미세먼지량을 줄여 2027년까지 중위권 수준인 13㎍/㎥를, 2032년까지 12㎍/㎥를 달성하겠단 포부를 밝혔지만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지며 대기 순환이 정체되면, 한반도의 미세먼지를 동해 상으로 날려 보내는 북서 계절풍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대기오염이 인지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종종 보도되곤 한다. 일부 연구자의 주장에 불과한 것일까, 널리 인정받는 사실일.. 더보기
미세먼지, 핵보다 무서운 이유 미세먼지, 핵보다 무서운 이유 미세먼지는 일 년 내내 우리의 일상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겨울부터 봄 사이에 매우 심각한데 22년 4차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23년 연초부터 대한민국 전역을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는 날이 많아지고 있다. 이 불청객은 건강과 삶의 질은 물론 국가와 도시경쟁력의 주요 지표 중 하나로 인식된 지 오래며 이렇기 때문에 모든 정치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정책 공약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인체에 매우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PM10은 코나 기관지 정도밖에 침투하지 못하지만 초미세먼지(PM2.5)는 폐는 물론 혈관을 따라 신체 곳곳에 침투가 가능하며 뇌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심혈관 질환은 물론 폐에 흡착된 미세먼지는 .. 더보기
대구 수성구, 도로 미세먼지 저감 실증실험 대구 수성구, 도로 미세먼지 저감 실증실험 지난 6월 3일 대구시 수성구는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 미세먼지 저감제'(친환경 비산방지제)를 개발한 ㈜에코케미칼과 대구시 수성구내 한 도로에서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이용하여 도로 미세먼지 저감 실증실험을 하였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실험은 오후 6시에 마무리 되었다. ◑ 실험 구간은 3개 구간으로 나눠서 실험은 하였다. 1. 아무것도 뿌리지 않는 Blank 구간. 2.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살수차에 희석하여 물청소 한 구간. 3. 물로만 청소를 한 구간. ※ 실험 전 정해진 3개 구간을 3~5번 왕복을 하며 이날 도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다. 실험결과 ※ 시료 살포 전 농도 대비 시료 살포 후 경과 시간별 누적 평균농도 증감률을 계산한 데이터 ※ 1.5시간 .. 더보기
공포의 미세먼지…악화되는 질환 너무 많아 공포의 미세먼지…악화되는 질환 너무 많아...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체내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학계에서도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다양한 질환을 앓은 적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와 관련해 ‘렁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로 악화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은 뇌졸중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대기오염은 오랜 시간에 걸쳐 경동맥(목동맥)을 단단하게 하거나, 좁아지는 위험을 높이고, 혈전을 늘리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사람들은 오염도가 낮은 지역의 사람들보다 경동맥이 좁아질 가능성이 24.. 더보기
미세먼지가 어느 재난보다 위협적인 이유 미세먼지가 어느 재난보다 위협적인 이유 국제 의학학술지인 랜싯(The Lancet)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으로, 2015년만 해도 약 420만 명이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한 해 2만 명 가량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할 것이라 추정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거리에는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즐비하고, 뿌연 하늘은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인식체계도 제대로 안 잡혀 있다. 인터넷만 봐도, 규모 2 정도의 약한 지진만 일어나도 금세 실시간 검색어에 뜨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기상 현상의 하나.. 더보기
초미세먼지 노인 우울증 부른다 초미세먼지 노인 우울증 부른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신뢰할 수 없는 이웃과 함께하는 노인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5세 이상 노인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 살면 우울증이 생길 위험이 1.5배 높아진다. 또 이웃과 신뢰 관계가 없는 곳에서 거주하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1.8배 커진다. 박종 조선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진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6만7417명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가 우울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지역을 네 그룹으로 나눴다.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0∼22g/㎥)을 1그룹 지역,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26∼36g/㎥)을 4그룹 지역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더보기
임산부 미세먼지 노출 시 자녀 천식 위험 높아... "임산부 초미세먼지 노출 시 자녀 천식 위험 증가" 임신 중인 엄마가 초미세먼지(PM 2.5)에 노출되면 출산한 아이의 천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로절린드 라이트 환경의학 교수 연구팀이 보스턴 주 시내에 거주하는 모자 376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뉴스 사이 유크레얼러트가 22일 보도했다. 임신 중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여성이 낳은 아이는 18% 이상 나중에 천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일반적인 소아 천식 발생률이 7% 내외라는 점을 볼 때 높은 비율이다. 천식은 대부분 아이들이 3세를 넘긴 직후 발생했고 여자아이들이 남자아이들보다 더 많았다. 아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