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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젠가 행복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언젠가 행복할 거라는 생각은 버리자..!! 사람이 살지 않으면 길도 없어지고, 물도 마른다고 한다. 굽이치는 물결도 병풍같은 산세도 상호간의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주고 받으며 사람도 자연의 일부분으로 살아간다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 한폭의 그림같은 이런곳에서 휴식을 취해보며 삶을 재충전 해보면 어떨까..? 도심의 찌든때를 말끔히 털어내면서 말이다. 사랑은 해본 사람이 잘하고,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먹는다고 삶도 즐길줄 아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제대로된 휴식의 문화가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하다. 흔히들 말하길 고기는 직화구이가 최고란다. 특히나 막힌 공간이 아닌 이런 자연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더불어 먹는다면 진정 보약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 인생은 참으로 기묘하다. 어린애들은 .. 더보기
이 가을에, 무엇이든 만나야 한다..!! 이 가을에, 무엇이든 만나야 한다..!! ‘사람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것만으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동물적인 나이가 있을 뿐 인간으로서의 정신연령은 부재다. 반드시 어떤 만남에 의해서만 인간은 성장하고 또 형성된다. 그것이 사람이든 책이든 혹은 사상이든 간에 만남에 의해서 거듭거듭 형성되어간다. 만난다는 것은 곧 개안(開眼)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세계가 새롭게 열리고, 생명의 줄기가 파랗게 용솟음 친다.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비로소 인식하는 것이다. 시정(市井)의 거리에는 저마다 누구를 만나러 감인지, 오늘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명의 환희와 감사의 염(念)이 따르지 않는 것은 만남이 아니라 마주치는 것이요 사교일 따름이다. 만나는 데는 구도적인 엄숙한 자세가 있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