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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백숙

황칠나무의 분포지역과 입지 환경 황칠나무의 분포지역과 입지 환경 황칠나무의 천연 분포지역은 온대 남부 및 난대에 속하는 남.서해안 도서지역과 제주도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가장 동쪽의 분포지역은 경남 거제도의 갈곳도이고, 서쪽은 신안군 소흑산도, 남쪽은 제주도, 북쪽은 충남 보령군의 외연도이다. 그리고 내륙지역의 분포북한계는 전남 해남의 두륜산이지만 이들 천연 분포역을 벗어난 충남 서산(천리포 수목원), 전북 전주, 순천, 함평, 광주 등의 지역에서도 식재목으로 양호한 생장을 보이고 있어 그 생육의 범위는 보다 넓을 것으로 판단되어 조림지역 확대가 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황칠을 사용한 촛대] 수직분포를 보면 제주도는 해발 950m까지 분포하고 있으나 내륙과 섬은 해발 50~400m의 범위에서 생육하고 있다. 기상조건은.. 더보기
황칠나무, 황칠에 숨어 있는 역사[1] 황칠나무, 황칠에 숨어 있는 역사[1] 칠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안료를 물에 개어서 사용하는 수성(水性)도료, 둘째 안료를 나무의 진에 배합해 사용하는 수지성(樹脂性)도료, 그리고 마지막은 안료에 기름류를 배합하여 사용하는 유성(油性)도료 등이 그것이다. 칠할 물건의 쓰임새에 따라 이 도료 중에서 알맞은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게 된다. [▲ 황칠을 사용한 은수저와 브롯지] 단청을 그리는데 사용되는 도료가 대표적인 수성도료인데 종이나 직물 나무에 널리 쓰이나 수분에 약해 건조한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을 때만 사용된다. 또한 접착력이 약해 묻어나기 일쑤여서 사람의 손이 잘 접하지 않는 곳에 쓰인다고 한다. 수지성 도료는동양지역에서 개발, 발전되어 온 것으로 옻칠이 대표적이며, 이는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