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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액

황칠의 화학적 특성, 알면 알수록 놀라워... 황칠의 화학적 특성, 알면 알수록 놀라워... 우리나릐 최초의 화칠에 대한 과학적 연구논문은 1937년 중앙시험소의[황칠의 정유에 관하여]다. 이 논문에 의하면 “황칠은 일종의 정유성분으로 주성분은 2중결합이 두 개 있는 양이온과 유사한 쌍환성 세스퀴테르펜(Sesqui-terpene)이며, 그 외에 알콜, 에테르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일본인으로서 황칠을 연구한 데라다씨는 “한국의 황칠과 일본의 금칠은 채취되는 수종이 다르며 황칠의 주성분은 세스퀴테르펜”이라 하였다. 이 주성분의 특징은 담황색의 진한 유상액체로 상쾌한 향기를 지니며 쓴맛을 가지고 있다. 비중은 0.93, 점도는 123cp이며 보존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뜨거운 물에 의한 겔(gel)화 촉진시험법으로 측정한 결과 겔화.. 더보기
황칠나무, 황칠에 숨어 있는 역사[1] 황칠나무, 황칠에 숨어 있는 역사[1] 칠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안료를 물에 개어서 사용하는 수성(水性)도료, 둘째 안료를 나무의 진에 배합해 사용하는 수지성(樹脂性)도료, 그리고 마지막은 안료에 기름류를 배합하여 사용하는 유성(油性)도료 등이 그것이다. 칠할 물건의 쓰임새에 따라 이 도료 중에서 알맞은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게 된다. [▲ 황칠을 사용한 은수저와 브롯지] 단청을 그리는데 사용되는 도료가 대표적인 수성도료인데 종이나 직물 나무에 널리 쓰이나 수분에 약해 건조한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을 때만 사용된다. 또한 접착력이 약해 묻어나기 일쑤여서 사람의 손이 잘 접하지 않는 곳에 쓰인다고 한다. 수지성 도료는동양지역에서 개발, 발전되어 온 것으로 옻칠이 대표적이며, 이는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