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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 그사이

여배우의 삶 재미없다....

                                                                                

 얼마전 언론기사를 통하여 의미심장한 내용을 보았다.

 "여배우 생활이 더이상 재미가 없어서 은퇴를 한다"
라는 내용이었다.

그 기사의 주인공은 할리우드 여배우 아만다 바인즈(Amanda Laura Bynes)이다.

1986년생이니까 한국 나이로 한다면 올해 만 24세 정도라고 해야할까...?

1996년 TV시리즈 "올 댓"(All That)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여 2002년 영화 '빅 팻 라이어'로 정식데뷔식을 치루며 같은해 TV 시리즈 "왓 아이 라이크 어바웃 유"를 통해 유명세를 타며,
"쉬즈 더 맨", "왓 어 걸츠"등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통하여 세계적 스타반열에 올랐었다.

2007년 뮤지컬 영화 "헤어 스프레이"를 끝으로 활동이 뜸하더니 이렇게 은퇴소식을 바인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지 않겠다고 6월20일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가 전했다.

그냥 의미없이 흘려 보낼 수 있었지만 그 내용중에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글로 옮겨 보려한다.

은퇴라는 단어를 운운하기엔 어린 나이인 24살이지만 "여배우로서의 삶이라는게 보이는 것 만큼 재미있지 않다", "무언가를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면 그만두는 편이 낫다", 이어 "다른 작품 참여 없이 오로지 감독이 원하는 대로 연기만 해 왔다"라고 말했는데...


정말로 내가 사랑하지 않고, 애정이 없다면 앞에서 언급한 말처럼, 그만두고 그생활을 정리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애정이 없는 연기를 해서 본인이 괴로울 수 있다면, 또한 그 작품을 보고 있는 팬들도 괴로울 것이다.

"여배우의 삶, 보이는 것 만큼 재미있지 않다". 누구나 되고싶어 하는 꿈,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무엇보다 본인의 유경험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교훈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녀의 솔직하고 당당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