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KARA) K-Pop 인기에 찬물을 끼얹다.
(‘한일 아이돌 성공 전략’ 심포지엄)
“K-Pop(한국 대중음악)이 일본 시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데 동방신기에 이은 카라의 전속 분쟁 보도가 그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동아일보의 내용에 따르면 이시하라 신 NHK 프로듀서(사진)가 2월24일 ‘일한 아이돌 그룹의 성공전략 진단과 전망’ 심포지엄에서 아이돌 그룹의 잇따른 전속계약 분쟁이 일본 가요시장의 한류 열풍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일본에서도 조속한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뮤직 저팬’ 등 NHK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시하라 프로듀서는 이날 강연에서 “최근 카라와 기획사 간 분쟁은 일본에서도 실시간으로 연예 뉴스의 톱을 차지했다”며 “한일 간 대중가요의 국경이나 장벽은 거의 없어지고 (정보가) 실시간 공유되고 있다”고 한다.
양국 간 아이돌 문화의 차이에 대해 그는 “한국 아이돌은 기획사 중심으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스타로 데뷔하는 완성형인 반면 일본 아이돌은 육성형으로 음반사 중심으로 연습생 시절부터 대중에 노출된다”고 분석했다.
‘동방신기’도 5년 전 일본에서 데뷔할 땐 서툰 일본어와 낮은 인지도 때문에 신인으로 분류됐지만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반면 ‘완성형인 한국 아이돌은 기획사와 장기 계약을 맺은 관계란 느낌을 주고, 소비자는 완성된 가수들이 계속 나오니 이미 활동 중인 가수에게 금세 싫증을 낸다고 그는 전했다.
일본 음반시장에 대해 이시하라 프로듀서는 “예전보다 줄긴 했지만 일본 내 CD산업 규모는 연간 3000억 엔(약 4조 원)이고 걸그룹 ‘AKB48’은 일주일에 94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다”며 “일본에서 활동하려는 한국 가수들은 일본 음악시장은 음반사가 주도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 카라사태: 2011년 1월 19일 리더 박규리를 제외한.한승연,구하라,정니콜,강지영이 법적대리인을 통해서소속사 DSP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및 매니지먼트를 중단하라는 통보가 시점이 되었다.
이후 구하라도 소속사에 남겠다고 밝히면서 나머지 멤버 3인이 주장하는 주요 문제점은 작년 3월부터 DSP미디어의 경영진이 바뀌면서 실력없는 경영진이 카라그룹의 운영해왔으며 소속사에 대한 신뢰관계가 붕괴 되었으며 일본 전속계약서를 일본 아티스트 등록서류로 거짓 서명한 것과 일본 수입금에 대한 부당한 분배가 그 이유라고 밝히며 각종 추측성 보도에 휘말리고 있다.
이에 '젊제연(젊은 제작자 연대)'과 코어콘텐츠 미디어의 '김광수 대표'의 엇갈린 의견을 내놓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젊제연 측은 카라 소속사(DSP 미디어)의 부당한 이익과 분배의 문제로 카라 멤버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반면, 김광수 대표는 카라3인은 소속사가 가수들에게 들인 공을 무시한 행위라며 연예계에 혼란을 일으키는 멤버 3인을 퇴출 시켜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후 카라의 배후설로 J씨, A씨, 00대표등이 있다는 각종 설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동안 바쁘게 움직였던 양측의 협상 테이블은 잠정 폐쇄된 상태며, 각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모으는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며 카라 맴버들은 일본의 일정을 마무리 하기 위하여 2월28일 일본으로 출국을 하였다고 한다. 구하라를 포함한 다섯 멤버들은 일본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우라카라’의 마지막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달 10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 2007년이후 꾸준이 성장해온 카라가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또한 그자리에 서기까지 기획사와 카라맴버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었으리라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하여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팬들까지 한번에 등을 돌릴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비단 이 사태의 주된 원인이 기획사건 아니면 맴버들의 잘못이든~~ 양측이 끝없는 분열로 최악의 사태인 팀해체가 되지 않기를 팬들은 바랄뿐이다. 신중을 기하여 빠른시일내에 조속한 해결로 빠른시일내에 팬들에게 당당히 섰으면 좋겠다.
기획사와 카라맴버들 양측의 원만한 해결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