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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In My Opinion

국제 3D 컨버런스-로버트 뉴면(Robert Neuman) 강연.


국제 3D 컨버런스-로버트 뉴먼(Robert Neuman) 강연.


월트 디즈니(Walt Disney)의 전문가와 함게하는 국제 3D 컨버런스가 목동 KT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11층에서 10월21일에 열렸다. 이 자리에선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강타한 라이온킹과 라푼젤  제작에 참여한 3D 전문가 로버트 뉴먼이 강연을 통해 월트 디즈니의 3D 제작의 비결을 공개하기도 하였다.


국제입체영상 한국협회(International 3D Society Korea) 최두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D 기술이 상용화와 일반화가 되면 앞으로 3D컨텐츠 수요는 늘어날 것이며 연구개발과 기술선점을 통해 다양한 3D컨텐츠를 제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 하였다.


3D 영상은 국내에서도 히트를 쳤던 영화 "아바타"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여, 이미 극장을 넘어서 게임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들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엔터테인먼트로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대중적으로 안정화 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삼성과 엘지(LG)는 3D 컴퓨터 모니터와 텔레비젼을 앞다투어 내놓고는 있지만 아직 대중속으로 흡수되기 까지는 약간의 시간과 풀어야 할 숙제들이 있다고 본다. 

Sony와 Panasonic과 같은 3D TV제조업체들은 3D 콘텐츠 활성화를 통하여 TV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3D 전문 채널 등 콘텐츠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이 3D TV 확대를 더욱 촉진시켜 기존의 HDTV를 대신해 3D TV가 시장 주류로 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3D 컨버런스에서 로버트 뉴먼(Robert Neuman)은 3D 강연을 통해 월트 디즈니에서의 2D에서 3D로 전환하는 제작비결을 간략하게나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로버트 뉴면(Robert Neuman)은 The Stereoscopic Department Head로 현재 주목 받고 있는 Stereographer 이며 대표작으론 라이온 킹 3D, 라푼젤 3D, 미녀와 야수, 볼트등 다양한 작품을 하였다.


수상내역으로는 2010 3D Technology Awards, "3D PIPELINE"(I3DS 주최), 3D Creative Arts Awards, Best 3D Scene of the Year (라푼젤), Disney Inventor Awards, stereoscopic filmmaking(10회)등 화려하다.

이번 국제 3D 컨버런스를 통해 3D 산업에 관한 유용한 정보 습득과 글로벌 동향을 아악함과 I3DS KOREA와 이에 관련된 회원사가 연계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할리우드의 선진기술 노하우 습득으로 3D 영상 산업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 전략과
  시각의 폭을 넓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계각국은 3D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과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활동을강화하면서 기업간 제휴도 활발히 추진, 3D기술개발과 함께 휴먼팩터+연구에 박차를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에 Full3D복원 및 홀로그램에 집중투자와 산업응용실감매체기술개발, 휴먼팩터기반 Safetyguide 등 표준화, EU는 홀로그램등 미래원천기술(약6천만유로)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미국 헐리우드 기반으로 3D 입체 영화 제작 중심의 산업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디즈니 · 픽사 · 드림웍스와   같은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의 적극적인 3D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애니메이션은 적은 비용으로 입체화가 가능하며 배경과 캐릭터의 분리가 확연한 영상의 특성 덕분에 입체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와 제작에 많은 어려움이 동반된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좋은 본보기와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인 산업분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3D 입체 영상으로 촬영된 제주도 올레길- 이미 우리에겐 익숙해진 곳이다. 이미 이곳을 다녀간 분들도 계실 것이고, 아니면 앞으로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TV 매체를 통해서 이미 보았을 영상이다. 하지만 글쓰는 사람도 이곳을 다녀왔지만 3D 입체 영상으로 촬영된 화면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살아있는 영상과 같은 느낌으로 내가 마치 그 현장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향후 몇 년 안엔 이러한 영상과 영화가 대세이지 아닐까 생각해 본다.


3D 입체 영상 기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미래전략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 부가가치는 무안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미디어 출현에 맞는 선진 기술 교육과정과 변화된 첨단 미디어에 대한 접촉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한다.

3D 컨버런스가 개최된 가장 큰 배경은 21세기 첨단  입체 영상 시대의 도래를 맞이하여 입체 영상 전문가를 양성해야 할 것이며, 3D 기술의 글로벌 리더쉽 확보를 위한 기술 선점의 이니셔티브를 마련하기 위함 이었다.


서울 목동 KT 정보전산센터 내에 위치한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1인 창조 기업 및 중소 콘텐츠 제작사를 위한 미디어 공간으로 공개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과 편집을 할 수 있는 개인 편집실, 종합 편집실, 녹음실 등 HD 첨단영상제작시스템을 갖추고 누구나 신청만 하면 영상을 제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또한 이곳에는 스마트폰 영화제작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필름센터'가 위치해 있고 '스마트폰 촬영장비대여'와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KT는 Full HD 방송설비를 일반 제작센터 대비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 중소 PP는 물론, 외주제작사, 대학, 지자체 등에서 영상제작을 보다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일반인이나 학생들을 위해서는 오픈 콘텐츠 창작센터를 운영한다. 오픈 콘텐츠 창작센터는 끼있는 개인이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며 전문가의 기술지원 하에 디지털편집기기와 소규모녹화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3D 입체산업은 미국의 허리우드, 유럽, 일본 등을 중심으로 미디어의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하고 있으며, 3D입체미디어의 동향, 산업발전 방향, 3D콘텐츠 제작, 3D 입체 첨단테크놀러지 등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국제 3D 컨버런스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본 행사를 통해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으며, 이에 노력하신 국제입체영상 한국협회(International 3D Society Korea) 최두환 회장님 및 모든 관계자분들과 진행을 맡은 최병주 국장님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