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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의 "조용한 흥행 불씨" 쭈~욱 이어지길... 독립영화의 "조용한 흥행"의 불씨 쭈~욱 이어지길... "작은영화"들의 조용한 흥행이 줄을 잊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스포츠 조선을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상반기 관객 1만명을 돌파한 "파수꾼", 혜화, 동에 이어 하반기 "돼지의 왕", "고양이 춤"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독립영화 1만명의 관객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상업영화 관객 100만명과 같다는 것이 오래된 정설이라고 한다. 요점을 정리해 보면 상업영화 희트작은 관객 100만면을 단시간에 훌쩍 넘기는 일이 많아, 이같은 말이 별 것 아닌 듯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100만(독립영화 1만)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의미는 아주 크다. 성인용 잔혹 스릴러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은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작에 등극한 뒤 지난달 개봉, 5.. 더보기
비오는 날, 하늘위의 풍경은...? 비오는 날, 하늘위의 풍경은...? 비가 내리던 2010년 8월 어느날 업무차 제주도행 경비행기 진에어를 타기위해 김포로 향했다. 간밤에 천둥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로 걱정은 있었지만 새벽녘이 되니 어느정도 잠잠해졌다. 인위적인 욕망에 따라서가 아니라, 저절로 그러한 자연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현명하니까.. 땅위엔 새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하늘 높은 곳엔 변함없이 태양은 떠 있음을 우리는 가끔 잊고 산다. 이륙후 먹구름을 뚫고 올라가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저만치 밝은 햇살이 보이기 시작한다. 며칠째 보지 못했던 햇살이라 그런지 반갑기까지 하다...^^ 비행의 정상궤도에 올라서니 위로는 태양이 아래엔 구름이 마치 신선이 된듯한 기분이 든다. 도덕경(道德經)을 꺼내든다. 선악미추의 분별을 여의고 근원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