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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서태지.이지아, 15년전 결혼 사실이네..?


서태지.이지아, 15년전 결혼 특종 사실이네....?


최근 한국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일부 정황들이 사실로 맞아 떨어지면서 15년전의 스포츠 서울을 통해 밝혀진 서태지 결혼 발표 특종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모든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 흘러 나오고 있는 이 내용은 1996년 11월 20일 스포츠 서울은 서태지의 결혼 소식을 1면을 통해 보도했다고 한다. 

당시 스포츠서울은 “서태지가 12월 24일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한 별장에서 재미동포 2세 김모 양과 결혼한다. 김 양의 친척 신모 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애틀랜타에 있는 김 양 아버지 소유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예비신부 김모양을 언급하면서 “170cm의 키에 지적인 외모를 가진 재원으로, 중학교 때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다"고 한다. 

둘은 “1994년 LA콘서트 때 팬과 가수 사이로 만나 서태지가 은퇴하고 미국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서태지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애틀랜타 중심가에서 600평 규모의 주유소를 운영했고, 매일 등하교 때 김양을 픽업해주는 등 연애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내용은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과 일부 일치한다.

이지아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공연을 통해 팬과 가수로 만났으며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다 1997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힌바 있다.

이와 같이 특종 보도했지만, 서태지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취했고, 해당 기사는 오보로 결론났다.

한편, 스포츠서울은 서태지 15년 전 특종 재부각에 대해 "서태지 결혼부터 이혼까지 올킬 특종을 이뤘다. 완전무결한 사생활을 꾸려온 서태지도 스포츠서울의 날카로운 예봉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자찬했다고 한다고 경인일보는 전하고 있다.

이러한 관련기사에 대해 네티즌들은 “15년 전 서태지 결혼설 특종 땐 강력부인 해놓고..”,  “서태지답지 않다”,  “소름돋는 싱크로율이다”,  “오보가 아니였어”, “당시 서태지 결혼했다는 기사 기억나는데 이게 이지아일줄이야”, “이게 사실이었어. 이 기사 보도한 기자가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