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언틸 더 데이(UNTIL THE DAY)' 연습 현장.
뮤지컬 '언틸 더 데이' <뉴스웨이>를 통해 단독 공개
12일 주연배우 방길승, 양정윤, 김일권 등을 비롯한 모든 연기자들은 서울시 성북구 동소문동 한 연습실에서 본 공연이 아님에도 불구, 목이 터져라 노래와 연기에 힘을 쏟았다.
특히 놀라운 집중력으로 감정을 끌어올려 매 장면마다 진지한 연기를 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언틸 더 데이'는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남쪽 땅과 달리 고문, 기아, 공개처형, 집단학살 등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며 목숨걸고 기도하는 북한 자하교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차장 주명식 역을 맡은 배우 방길승은 "처음에 모든 것들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며 "사실을 극화 시킨 것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증언과 다양한 이야기를 듣다보니 점점 북한 주민 중 한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다"며 "관객이 감동하고 서로 따뜻한 마음이 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정치적 성향이나 다른 색깔적인 면으로 보지 말고 인간으로 느낄 수 있는 순수한 감정으로 작품을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방길승은 "극중 순천이란 여자 주인공을 사랑하게 된다. 순천역을 맡고 있는 양정윤씨가 연기와 노래를 정말 잘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지는 것 같다. 더 깊이 사랑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여주인공 양정윤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언틸 더 데이'를 주최하는 희원극단 대표 김희원씨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이 공연을 봐야 한다"며 "마음의 변화가 있을 거다. 손수건을 꼭 챙겨 오셔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극중 북한 엘리트 청년 김선과 역을 맡은 배우 김일권은 "북한을 소재로 했다고 해서 뭔가 딱딱할 것 같지만 곳곳에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고 밝혔으며 극중 꽃봉오리 예술단원이자 여주인공 순천 역을 맡은 양정윤 또한 "관객분들 쉴틈없이 웃을 수 있다. 그러다가 슬플 땐 눈물 쏙 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일권이 맡은 김선관은 북한의 엘리트 청년이다. 외국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프랑스 기자의 방문에 가이드를 맡는다. 절친한 친구 주명식과 그의 여자친구 강순천, 주명식의 여동생 주인희와 친분을 가지고 교류하던 중 이들의 탈북계획을 알게 돼 결국 밀고하는 캐릭터이다.
[사진 위에서 오른쪽 순으로 김일권, 방길승, 이광현, 김낙균, 정광영, 김희원, 양정윤]
배우 김일권
[뮤지컬] 라이온킹- 티몬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카인즈 역,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 해롯왕 역, 그리스 - 유진 역,
청년 장준하 - 장준하 친구 역, 요셉 어메이징 드림코트 - 요셉 역, 가스펠 - 라마 역, 터널 - 꼴통 역, 고고비치 - 아인슈타인 역, 장보고 - 문성왕 역, 팔만대장경 - 천기 역,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 에이랩 역 외 다수
배우 방길승
[영화] 량강도 아이들 , 불량남녀 , 웰컴두 동막골 외 권법 , 량강도 아이들, 불량남녀, 전우치, 신기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웰컴 투 동막골, 공공의 적 2, 헬프 미, 나두야 간다, 실미도, 와일드 카드, 광복절 특사, 카라, 약속, 깡패 수업, 나에게 오라 외 다수
[TV] 아이리스, 타짜, 바람의 나라, 로비스트, 서동요, 슬픔이여 안녕, 부활, 불멸의 이순신, 저 푸른 초원위에, 형제의 강 외 다수
배우 이광현
마네킹 . 42 번가 브로드웨이 , 카르멘 외 다수
배우 김낙균
죄와벌 , 클럽 코스모스 , 서툰 사람들 연희단거리패 외 다수
배우 정광영
위대한 캣츠비 , 마리아 마리아 , 지져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외 다수
배우 김희원
하자 전담반 , 비지트 ,죠수미 컴플렉스 외 다수 (희원 극단 대표)
[뮤지컬] 뮤지컬 언틸 더 데이(2012), 언틸 더 데이(2011), 죠수미 콤플렉스, 비지 넌센세이션, 비지트, 신행진, 와이키키!, 제너두, 대장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밴디트, 페이스오프 외 다수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2005), 더 플레이 엑스(2004)
배우 양정윤
[뮤지컬]
뮤지컬 언틸 더 데이(2012), 언틸 더 데이 (2011), 알라딘, 빌리 엘리어트 데드맘, 로미오 & 줄리엣, 피크를 던져라, 빠담 빠담 빠담, 뿡뿡이의 초록별 모험, 인어공주, 킹, 아가씨와 건달들, 들풀의 노래, 테크노피노키오, 써우와 다므루 외 다수 배우 조신일 [연극] 난 단지 전화를 걸려고 온 것 뿐이예요(2011), 놀이터 재발견 프로젝트(2011). 연극 2002년 거창국제연극제 초청공연 [축제] 2010년 의정부 음악극 축제, 악극 2009년 모정의 세월 [뮤지컬] 러브이즈매직, 청년 장준하, 안악지애사, 터널, 나마스테 배우 신경희 [뮤지컬] 수상한 유토피아, 비지트, 레퀴엠6 외 다수 배우 한민희 - 연극 굿닥터, 코카서스 백묵원 , 오장군의 발톱 , 갤럭시 보이스 배우 유한나 - 뮤지컬 언틸더데이 5차 앵콜공연 아역 이채린 - 어린이 동요제 대상
'언틸더 데이'는 오는 26일 오후 9시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2만 명의 교인들을 초청, 첫 공연을 시작하며 이날 공연은 전세계 천 만 순복음 교인들에게 생중계 된다고 한다.
작품을 보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이번 뮤지컬 '언틸 더 데이' 등장하는 배우들의 프로필을 간단히 정리해 본다. 이어 27일 부터 12월 30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공연이 계속된다.[뉴스웨이 노규민 기자]
→ 더 많은 출연자들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전달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위와 같이 정리를 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더 많은 활동을을 하였음에도 경력난에서 빠져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끝나는 그날까지 뮤지컬 '언틸 더 데이"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