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연하남 '자필 문서' 공개, 새로운 파장
이미숙 17세 연하남 ‘자필 문서’ 공개…새국면 맞나?
이미숙과 스캔들에 휘말렸던 17세 연하남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자필 문서가 공개됐다.
29일 방송한 MBC ‘기분좋은 날-연예플러스’ 측은 이미숙의 연하남 스캔들 논란과 관련 이미숙의 연하남이 직접 작성했다는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글 형식으로 된 이 문서에는 “유학생활을 하면서 누나를 알게 됐다. 누나가 유학생활에서 도움을 주었고, 한국에 나와서도 본인이 골프를 칠 수 있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고맙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문건에는 이 연하남이 이미숙을 협박을 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글의 주인공은 “본인의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잠시나마 누나에게 바랐던 점, 주위 몇 분들에게 허위사실을 알게 하고, 공감협박을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썼다.
자필각서를 공개한 유모 기자는 “이미숙 측이 공갈·협박을 했기 때문에 썼다고 본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미숙은 지난해 말부터 전 소속사 대표인 김 모 씨와 전속 계약 마찰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법정 공방에서 김 모 씨 측은 “이미숙이 2006년부터 17세 연하남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소속사 측이 5000만원을 직접 지급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미숙은 “여배우로서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전 소속사 측과 이를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