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이용대 여자친구 알고보니 한수현(?)

이용대 여자친구 알고보니 한수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용대 여자친구의 과거 행적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그의 여자친구의 사적인 사진이 떠돌아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사진 속 두 남녀는 수영장에서 다소 높은 수위의 스킨십을 나누고 있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사태가 심각성을 띄자 이용대 선수는 “여자친구는 맞지만 사진은 불법적인 루트로 유출된 것이다”라며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다. 이용대 선수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한 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평범한 대학생 신분이라 전해졌다.


하지만 사건 직후 이용대의 여자친구는 신현준의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전해져 연예계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게다가 유포된 사진 역시 이용대 선수는 불법적인 루트라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용대의 여자친구가 직접 SNS에 올린 것이라는 것.


▲ 사진: 스타브라더스, 수목장 예고편, 온라인 커뮤니티



게다가 9일 현재 이용대의 여자친구인 변수미는 한수현이라는 가명으로 온주완-이영아-박수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수목장’에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일반인인 줄 알았던 그는 연예인 준비생 이었던 것. 한수현은 신현준이 소속된 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배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영화 ‘수목장’측 관계자는 “한수현씨가 출연한 사실이 맞다”며 “영화 속에서 성적 비관으로 자살하는 여고생 역을 맡았는데 그다지 분량이 많지 않은 단역 수준이기에 노이즈 마케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한수현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우이며, 어제 이용대의 스캔들이 떠들썩했지만 그 당사자가 한수현인 것은 오늘 알았다. 노이즈 마케팅은 전혀 아니다”라며 세간의 우려 섞인 시선을 일축했다.


한편 영화 ‘수목장’은 사랑하는 약혼자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사이코패스 남자로부터 잔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게 된 여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에 걸린 채 망상 속에서 살아가던 중 서서히 진실에 접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멜로 스토리로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리뷰스타 최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