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 발표에 아이돌들은 "놀랍다"
선예의 결혼 발표에 현직 아이돌들 반응은...?
원더걸스 선예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1월27일 선예의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선예는 내년 1월 교제 중이던 선교사와 결혼한다.
톱 아이돌의 결혼이라는 한국 가요계에서 매우 파격적인 행보다. 아이돌 출신도 아닌 현직 아이돌이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다는 것 자체가 가요계에서 "파격"이라고 받아들일 정도다.
[사진 뉴스엔]
선예의 결혼 발표를 바라본 아이돌들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한 아이돌 가수는 "솔직히 놀랍다. 말은 쉽지만 아이돌 가수로서 어린 나이에 결혼은 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며 "선예가 결혼을 할 수 있다라는 말은 듣긴 했지만 이처럼 일사천리로 진행될지는 몰랐다"고 밝혔다.
유명 아이돌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 가수들도 매우 놀라는 눈치"이라며 "선예가 조만간 결혼할 수 있다는 소문은 있었다. 하지만 현실화가 되자 소속 아이돌들은 물론 회사 관계자, 가요계 인사들도 적지 않게 놀라는 눈치다"고 말했다.
JYP 관계자는 "결혼은 개인의 지극한 사생활이다. 그걸 존중해주는 것이다. 소속사의 이득을 떠나 한 사람의 인격과 삶을 존중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박진영의 철학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예는 결혼 발표 후 자신의 팬카페에 "2013년 1월 26일 제 삶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 됐다.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평생 삶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하는 결혼을 하게 됐다"며 "너무 빠르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저의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뉴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