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 노출사고 심경 "성 상품화 시대 슬프다"
배우 앤 해서웨이가 노출사고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LA타임즈 등 현지언론은 "앤 해서웨이가 성이 상품화 되는 시대가 슬프다고 노출사고를 겪은 심경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 '레미제라블' 홍보차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앤 해서웨이는 노출사고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선 죄송하다"면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두 가지 측면에서 나를 힘들게 했다. 첫째는 우리가 다른 사람의 취약한 면을 사진 찍어 그것을 지우는 대신 파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두 번째로는 성이 상품화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앤 해서웨이는 지난 11일 진행된 '레미제라블'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서 속옷을 입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