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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스타 성명학

[SBS CNBC 방송5] 이시유, 이름값이 무려 몇 억?…

[SBS CNBC 방송5] 이시유, 이름값이 무려 몇 억?…

 

◇ '네이밍' 언제부터 중요해졌나?  <최영일 / 비즈니스 평론가>


90년대까지만 해도 '메이커'라는 말을 주로 썼다. 메이커라는 것은 공급자 중심의 사고다. 삼성이냐 LG냐 처럼 만드는 사람이 누구냐 중심으로 생각했었는데 90년대 이후로 소비사회라고 부르면서 소비자 주도의 시장이 형성됐다. 대량생산이 아니고 다품종 소량생산이 됐고, 모든 기업들이 고객만족, 고객감동, 고객행동을 부르짖으며 그 때부터 브랜드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메이커를 추종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자신의 정체성에 맞춘 디자인 제품들을 선호하며 과도하게는 명품 브랜드 추구 현상도 나타났다. 어쨌든 제품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정체성에 제품을 맞추는 현상 속에서 브랜드라는 것이 활성화되며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진 시대가 됐다. 그것을 국내에서는 수출시장에서 제일 먼저 체감을 하고 삼성과 같은 수출주도 기업들이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세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 성공한 네이밍 VS 실패한 네이밍  <이시유 / 성명학 전문가>


[SBS CNBC 이시유 / 성명학 전문가]


예전에는 어느 회사가 만들었는지, 즉 기업명이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인식되다가 어느 순간 브랜드, 네이밍에 관심이 높아졌다. 따라서 상품의 본질을 그 이름에 반영하는, 즉 특별한 이름을 가지게 해서 사람들에게 계속 인식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게 됐다.

 

예를 들어 '진로'라는 상표는 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면서 진로의 참 진 자와 이슬로 자가 합쳐져 '참이슬'이라는 상표로 바뀌었다. 진로라는 이름에는 약간 허망한 기운이 있다. 똑같은 이름인데 그것을 한글 이름인 '참이슬'로 풀면서 소비자의 감성도 자극하고 좋은 기운으로 바뀐 사례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브랜드

 

 해마다 브랜드 순위를 매기는데 지난 100년 정도를 놓고 봤을 때 항상 상위에 올라가는 브랜드는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이었다. 그리고 애플이 최근 20년간 급부상했고, 삼성도 최근 10위권 안에 들어 있다. 국내 브랜드들 중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13년 순위를 보면, 1위는 역시 브랜드 자산가지 37조의 삼성전자이다. 2위는 현대자동차로 경제적 가치는 8조원, 3위는 기아자동차다. 대한민국 30대 브랜드의 자산가치를 따지면 총 94조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일본 30대 브랜드 자산가치 128조 9583억 원의 75%수준이다.

 

◇ 기업 브랜드의 경제적 가치  <최영일 / 비즈니스 평론가>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상표권의 가격은 작게는 몇 억에서 몇 조 단위까지 간다. 그 회사가 글로벌 밸류를 갖고 있다면 이름값만으로 몇 조의 돈을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집중분석 takE '네이밍의 경제학'

 

4월 9일 SBS CNBC 집중분석 takE에서는 '네이밍의 경제학'이라는 주제로 최영일 비즈니스 평론가와 이시유 성명학 전문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