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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정부, 미세먼지 주범인 ‘재비산먼지’ 방치 언제까지...

정부, 미세먼지 주범인 ‘재비산먼지’ 방치 언제까지...

비산먼지가 44% 이상, 차량 등은 2.5%에 불과

서울연구원 최유진 연구원에 따르면 도로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로 배출되는 비연소성(non-exhaust) 도로먼지라고 한다. 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는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마모, 도로표면도로 표면 마모와 같이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에 의해 직접 배출되는 비산먼지와 도로 표면에 쌓여 있던 도로먼지가 자동차의 주행이나 바람에 의해 대기 중으로 비산 되는 재비산먼지로 구분할 수 있다.

도로에 쌓여 재비산될 수 있는 도로재비산먼지의 발생원은 주변 공사장 및 화단 등에서 유입된 토사, 제설제, 대기 중 다양한 기원의 입자상 물질(차량 연소물질, 타이어/브레이크 마모먼지, 황사 등)의 침적 등으로 다양하다.

미세먼지로 자욱한 서울시. 사진=김기정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최근 공개된 2015년 기준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에 따르면, 도로재비산먼지가 전체 서울시 PM10 배출량의 24%를 차지해 도로이동오염원과 비도로 이동오염원 등 연소성 이동오염원 배출 비율인13%보다 크다고 한다. 서울시 PM2.5 배출원별 배출비중에서 도로재비산먼지의 비중은 21%, 도로/비도로 이동오염원의 비중인 42%보다 작다. 하지만 21%의 배출비중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시민 노출 최소화 위해 도로비산먼지 관리 필요

전기차 등 친환경차 도입 확대, 지동차 연소 오염물질의 기준 강화 등으로 자동차 연소성 미세먼지 배출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관심과 관리가 미흡한 비연소성 미세먼지 배출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의 한 연구에서 2020년엔 차량에 의한 PM10 배출량의 90% 정도가 비 연소성 배출일 것으로 추정한 바도 있다. 더욱이 도로비산먼지는 Al, K, Ca 등 지각물질뿐 아니라 자동차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에서 발생하는 Cd, Pb, Cr 등 유해한 인위적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그린동력연구실 이석환 박사 연구팀(2019. 12)

가장 큰 문제는 성장기 어린이들이다.. 미세먼지가 폐 기능 평균 6%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된 어린이가 성인이 되어 폐 기능이 떨어질 확률이 4.9배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출생 후 8세 때까지 주요 간선도로 100m 이내에서 살았던 어린이들은 간선도로로부터 400m 이상 떨어져 산 어린이들에 비해 폐 기능이 평균 6% 떨어졌다고 한다.

2018.11.30 CBS 노컷뉴스 중에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경유차 겨냥한 정부.. 미세먼지 주범 ‘비산먼지’는 놓쳤다”는 내용인데 정말 중요한 지적이다.

- 전국 미세먼지 배출량 중 비산먼지가 44% 이상이고, 차량 등에서 나온 것은 2.5%에 불과 하다. 그럼에도 정부가 ‘도로재비산먼지’ 관리는 소홀하고,, 경유차에만 고강도 조치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국내 최초 친환경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도로 위의 침묵의 살인자인 재비산먼지에 대하여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고 근본적 해결을 해야만 할 것이다.

작년 4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 에코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ECO-200SPR’ 개발을 20199월에 마치고, 조달청에 벤처창업 혁신 조달상품 지정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는 만큼 도로 위의 재비산먼지 해결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