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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도로 재비산 먼지 얼마나 위험한가?

도로 재비산 먼지 이젠 제대로 알자...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세계적 팬데믹 현상과 전 세계를 감염병 공황 상태와 함께 방역을 위한 자가격리,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등의 새로운 사회문화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빠른 시간 내에 해결이 되질 않을 거란 우려와 걱정 때문이다. 어쩌면 독감 바이러스처럼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평생 안고 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사회적 혼란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초)미세먼지에 대한 해결 방안이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은 유래없는 기상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미 오래다. 이제 문제를 알았으면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결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겐 더이상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사들은 많은데 도로 재비산 먼지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고 있다. 환경공단 내에 도로 재비산 시스템 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로 도로 재비산 먼지의 위험성은 매우 높다. 이곳에 쉽게 설명된 자료가 있어 작은 도움이 되고자 다시 정리를 하였다.

도로 재비산 먼지란...?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입자상 부유물질로서, 먼지 지름에 따라 PM10과 PM2.5 으로 구분됩니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의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재 비산 되는 입자상 물질이다.

▲ 미세먼지 크기

도로 재비산 먼지의 유해성

도로 재비산 먼지는 Al, K, Ca 등의 지각 물질에 기인하는 자연적 성분 외에도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발생되는 Cd, Pb, Cr 등 유해한 인위적 성분을 포함하여 일반 먼지에 비해 더욱 인체에 해롭다. 또한, 입자가 미세하여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폐(뇌)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과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교통·산업·건설 활동이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하여 인체 건강에 큰 피해를 준다.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도로 재비산 먼지와 미세먼지

- PM10, PM2.5: 서울 기준 이내, 인천·경기 기준 초과

- 초미세먼지 비중(PM2.5/PM10) 높음(인천 55%, 서울 51%, 경기 49%)

도로 재비산 먼지 배출현황

○ 비산먼지는 전국 미세먼지(PM10) 배출량에서 4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 전국 미세먼지(PM 10 ) 배출원 대분류별 배출량, 2016 CAPSS

○ 도로 재비산으로 인한 미세먼지(PM10) 배출량은 38,428 톤으로 비산먼지 배출량의 35.7%를 차지하며, 이는 전체 미세먼지(PM10) 배출량의 16.5%에 해당.

▲ 전국 비산먼지(PM10) 배출원 중분류별 배출량, 2016 CAPSS

상황이 이러한데도 도로 재비산 먼지에 대한 정부나 관계부처의 대책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답답하다.  미세먼지보다 갑갑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예산 80%는 ‘자동차 산업’으로, 프로젝트 연구 결과는 ‘공기청정기 쓰세요’[민중언론 박다솔 윤지현 기자] 글을 보면 더욱 그렇다.

정부 미세먼지 예산, 자동차 산업에 80% ‘몰아주기’

정부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국가 예산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올해 환경부의 미세먼지(대기환경) 예산은 1조438억 원이다. 그중 절반 이상인 51.75%(5402억 원)이 전기자동차 지원 예산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53.5%의 예산(1979억 원)이 늘었다.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역시 지난해 대비 664.3%의 예산이 증가했다. 올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 역시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 지원’ 뿐이다. 심지어 올해 환경부의 미세먼지 관련 전체 예산 중, 친환경차 보급 지원 및 인프라 구축 사업²에 드는 예산만 약 80%(833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각 지자체도 예산을 편성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에 나서고 있다. 서울은 올해 총 8.555대의 전기차와 300대의 수소차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전기차 8만대, 수소차 3천대 보급 목표도 세웠다. 부산과 대구, 제주 등도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 국고보조금 대상 전기 승용차 차종은 현대기아차가 9종으로 가장 많고, 테슬라가 4종, 르노삼성과 BMW, GM, 한국닛산이 각각 1종씩이라고 한다.

물론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도 필요하다. 문제는 친환경 자동차와 도로 재비산 먼지 절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이석환 한국기계연구원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그린동력연구실 연구팀은 브레이크가 마모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측정해보니 차량 배기구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보다 2배 이상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타이어와 브레이크에서는 최신 차량 배출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에서도 상당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기차의 배터리 무게 때문에 휘발유나 경유 자동차가 보다 무거운 전기차로 대체된다면 미세먼지 배출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도 있다.

이렇게 도로 재비산 먼지에 대한 원인이 밝혀진 만큼 정부나 관계부처 그리고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생원인별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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