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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도로 미세먼지 발생 연구의 시작 필요성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 범주에 포함

소병훈 의원, 도로 미세먼지 발생 연구의 시작 필요성

소병훈 의원(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은 12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아스팔트 콘크리트, 시멘트 콘크리트 종류에 따른 도로 미세먼지 발생 연구의 시작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로 미세먼지는 차가 운행할 때 바람으로 일으켜지는 현상으로 배기가스가 미세먼지와 섞이게 되는데 순수한 미세먼지가 아스팔트 마모, 브레이크 마모 등과 화합해 유해한 2차 미세먼지를 생성한다는 것.

▲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와 아스팔트 자체에서도 미세먼지 꾸준히 발생 사진:세계일보

지난 2019년 3월에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미세먼지가 ‘사회 재난’ 범주에 포함된 것이다.

소병훈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아스팔트 혼합물, 시멘트 콘크리트 도로 종류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루 수십만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현실에서 아스팔트 혼합물 종류 등에 따른 아스팔트 마모 현황, 그에 따른 도로 미세먼지 발생 현황 등 관련 연구를 도로공사에서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도로공사는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임을 밝혔다. 소병훈 의원은 “국책과제 연구로는 충분하지 않다. 도로공사에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등 거시적인 계획을 갖고 관련 연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주뉴스-김근봉 기자 ▶관련기사 바로가기]

▲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자료:환경부

도로 재비산 먼지의 유해성

도로 재비산 먼지는 Al, K, Ca 등의 지각 물질에 기인하는 자연적 성분 외에도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발생되는 Cd, Pb, Cr 등 유해한 인위적 성분을 포함하여 일반 먼지에 비해 더욱 인체에 해롭다. 또한, 입자가 미세하여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폐(뇌)까지 직접 침투해 천식과 폐암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교통·산업·건설 활동이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하여 인체 건강에 큰 피해를 준다.

물론 화석연료가 아닌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도 필요하다. 문제는 친환경 자동차와 도로 재비산 먼지 절감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이석환 한국기계연구원에 환경시스템연구본부 그린동력연구실 연구팀은 브레이크가 마모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측정해보니 차량 배기구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보다 2배 이상 많이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타이어와 브레이크에서는 최신 차량 배출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며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차나 전기차에서도 상당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전기차의 배터리 무게 때문에 휘발유나 경유 자동차가 보다 무거운 전기차로 대체된다면 미세먼지 배출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도 있다.

이렇게 도로 재비산 먼지에 대한 원인이 밝혀진 만큼 정부나 관계 부처 그리고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생 원인별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제주도 제주시와 미세먼지 절감제를 사용하여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도로 실증실험 (주)에코케미칼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주)에코케미칼은 친환경 도로용 미세먼지 절감제(억제제)를 개발하였다. 2019년 9월에 개발을 마쳤으며 이후 환경부에서 개최하는 '2019년 환경창업대전 창업진흥원상' 수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조달청 벤처창업 혁신 조달상품지정 등록되어 판매를 시작했다. 제주도 제주시에는 납품과 도로 실증실험을 마쳤으며, 경기도 안산시에도 주문 생산을 마치고 배송 날짜를 조정 중에 있다.

국내 최초 개발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는 주변 도로의 초 미세먼지는 물론 도로 실증실험 결과 물 살수와 비교하여 약 2시간 동안 표면 온도 저감 효가를 보였으며 살수 30분 후 물만 살수한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표면 온도와 비교했을 때 미세먼지 절감제(비산방지제)를 200:1로 희석한 물을 살수한 포장도로의 표면 온도가 2.7도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사용방법도 무척이나 쉽다. 봄, 여름, 가을 미세먼지가 심할 때 운행하는 살수차에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물의 양에 200:1로 희석시켜서 그냥 그대로 사용하면 되며, 겨울에 사용하는 액상 제설제에도 적정량을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개발된 제품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의뢰해 △생분해도 △급성독성 △강재부식 △유해원소 함유 △미끄럼저항 시험을 통해 친환경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사회적 재난인 것이다.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에 포함시키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이 진행되는 만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행에 옮겨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줬으면 좋겠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 미세먼지 절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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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