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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도로 위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도 매우 나쁨

도로 위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도 매우 나쁨

미세먼지 주범 경유차 아니다, 언제까지 말해야 할까?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국내에는 제대로 된 환경정책이 없다는 수많은 지적을 인터넷을 열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해온 미세먼지 관련 정책들이나 앞으로의 정책들을 본다면 상황이 개선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도 많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정확한 현장 상황과 거기에 맞는 정책이 없기 때문이다.

수도권 지역의 인구 집중으로 대기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먼지의 크기가 10 ㎛ 이하인 미세먼지는 코 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나 뇌까지 침투한다고 한다. 또한 호흡기를 통해 들어간 초미세먼지는 폐포(허파로 들어간 기관지의 끝에 포도송이처럼 달려 있는 자루)까지 침투하여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미세먼지(PM10) 중 도로에서 재비산 되는 미세먼지는 생활주변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오염물질로 1급 발암물질까지 포함하고 있어 매우 심각하다. 무엇보다 이러한 초미세먼지는 성인들도 문제지만 성장기에 있는 어린아이들에겐 더욱 치명적이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된 어린이가 성인이 되어 폐 기능이 떨어질 확률이 4.9배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며, 출생 후 8세 때까지 주요 간선도로 100m 이내에서 살았던 어린이들은 간선도로로부터 400m 이상 떨어져 산 어린이들에 비해 폐 기능이 평균 6%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Al, K, Ca 등의 지각 물질에 기인하는 자연적 성분 외에도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발생되는 Cd, Pb, Cr 등 유해한 인위적 성분을 포함하여 일반 먼지에 비해 더욱 인체에 해롭다고 한다.

환경부 미세먼지(PM10) 배출량 현황(2001년, 2006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배출량의 85% 이상이 도로재비산먼지로 나타났으며, 경유차 배출가스로 인한 배출량은 약 9%에 불과하다는 자료도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그린동력연구실 이석환 박사 연구팀(2019. 12)

이 그래프는 브레이크 마모 및 타이어 마모 미세먼지 측정 시뮬레이터로 측정한 미세먼지 배출량과 차량의 배출가스에 포함된 미세먼지 배출량을 나타낸 것이다. 유로6 배출 규제를 만족하는 DPF 장착 디젤차 및 GDI 가솔린차에 비하여 브레이크 마모에 의해서 2배 이상의 많은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환경정책이 빠르게 시행됐어야 하는데 환경부는 경유차 배출가스를 미세먼지 배출 주범으로 낙인을 찍어버렸다. 이런 이유로 대기환경관리 예산 대부분을 도로 관리를 하는 국토교통부가 아닌 환경부가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분이 만들어졌으며 대기정책에 10년 이상 5조 원 가까운 예산이 사용되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는 듯하다.

2000년 중반 국내에 도입된 CRDI(Common Rail Direct Injection) 초고압 연료분사 방식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매연의 양은 줄였다 하더라도 초미세입자들은 약 500배에서 1000배 이상 더 많이 배출된다고 한다. 인체에 더욱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친환경 엔진에서 수백 배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미세먼지 절감에 있어서 많은 예산들이 친환경 자동차 쪽으로 편중되어 있어서 마음이 아프다.

▲ 제주시와 도로실증 실험 - 도로 위 미세먼지 PM2.5, PM10 측정 데이터 수집 중

심각한 사례는 또 있다. 최근 건설장비의 구형 엔진을 신형 엔진으로 교체하는 사업이 세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신형 엔진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2003년 이전 생산된 차량용 경유엔진의 배출량보다 더 많다. 미세먼지 배출을 줄인다면서 초미세먼지를 더 많이 배출하는 엔진으로 교체하는 이상한 정책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

국민은 무모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돈을 쓰라고 세금을 내는 게 아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비정상적인 정책 사업들을 재검토해서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대기환경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들에게 푸른 하늘을 돌려주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임인권 명지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지적하고 있다.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면 도로에 물을 뿌린다...?

아이러니 하게도 하늘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잡기 위해서 도로 위에 물을 뿌린다. 왜냐고 물어보면 그거라도 해야 한단다.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닐 수 없다.

도로에 물을 뿌리면 미관상 보기 좋을 수는 있지만 하수구로 흘러들어가는 아주 적은 양의 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이 마르면 다시 미세먼지는 날리게 된다 이것은 상식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오늘도 물을 뿌리고 있다. 물도 하나의 자원이며 OECD 국가 중 대한민국도 물 부족 국가에 속한지 이미 오래다.

▲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이용한 제주도 도로 실증실험

​국내 최초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2019년 4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 ㈜에코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ECO-200SPR’ 개발을 2019년 9월에 이미 마쳤으며 조달청에 벤처창업 혁신 조달상품지정 등록되어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2020년 9월 제주도 제주시 납품을 시작으로 10월 경기도 안산시 납품, 11월 13일 내 인천광역시 부평구 납품 예정에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와 수원시 등 다양한 지자체와 접촉 중에 있으며 도심 속 건설 현장에서 날리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서 해당 건설업체와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안전 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한국판 그린 뉴딜정책이 시작된 만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도로 위에 재비산 먼지를 해결해야만 한다. 친환경 도로 비산방지제가 개발된 만큼 이를 적적히 사용해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라도 해소했으면 좋겠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재비산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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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