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소차도 도로 미세먼지 원인....
배기구만 잡고 타이어 놓쳤다···전기·수소차도 미세먼지 원흉
자동차 배기가스뿐만 아니라 자동차 타이어 마모 때 나오는 먼지도 도시 대기오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매연 내뿜는 차량을 뒤따라가는 차에 탄 운전자·승객도 초미세먼지 뒤집어쓴다."
지난 2019년 12월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실험 결과를 요약한 말이다.
타이어-도로 마찰로 먼지 배출, 쌓여 있다 먼지로 다시 떠올라, 두 번째 큰 미세플라스틱 원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뒤차가 외기순환 모드로 운행하면서 따라가면 차량 내부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낡은 차가 아니더라도 경유차·휘발유차는 미세먼지를 내뿜기 마련이다. 대신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면 공기가 더 맑아질 수 있다는 광고도 나온다. 하지만 수소·전기차를 몰아도 미세먼지는 배출할 수 있다. 다만, 미세먼지가 나오는 데는 배기구가 아닌 타이어 쪽이다. 도로와 타이어의 마찰로 타이어에서 미세먼지가 나오는데, 그 양이 결코 무시할 수 없다.
31일 김용진 목포해양대 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의 주행시간과 주행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타이어 마모에서 나오는 분진(먼지)의 배출량은 연간 3만9000~7만6000톤에 이른다.
김 교수팀은 승용차·버스·소형트럭·중대형트럭 등으로 구분하고, 차종별 타이어 수명, 주행거리, 타이어 무게, 중량 손실률 등으로부터 타이어 분진 배출 계수를 산정했다. 즉, 1㎞를 주행할 때 승용차는 타이어에서 59~89㎎을, 버스는 695~1031㎎, 소형트럭은 206~705㎎, 대형트럭은 836~1250㎎의 먼지를 배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면, 승용차는 연간 1만5099~2만2658톤, 소형트럭은 8548~3만1189톤, 버스는 2138~3172톤, 대형트럭은 1만2735~1만9040톤의 먼지를 배출한 것으로 계산됐다. 이를 더하면 연간 3만8520~7만6058톤이 된다.
김 교수는 "이번에 산출한 타이어 분진 배출 계수는 영국·스웨덴·독일·네덜란드 등의 배출계수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타이어가 마모될 때에는 큰 먼지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다양한 크기의 먼지가 나올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2016년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를 보면 도로 재(再)비산먼지(도로 쌓였다가 다시 날리는 먼지)는 연간 15만2599톤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만9291톤은 미세먼지(PM10), 7087톤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된다. 타이어 먼지는 많으면 전체 도로 재비산먼지의 절반까지도 차지하는 셈이다.
또, 2015년 기준으로 도로에서 재비산되는 초미세먼지 7087톤은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 1만247톤의 7%에 해당한다. 결국 타이어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는 국내 전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3~4%에 해당한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도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1∼3주 석탄발전소 9~12기의 가동을 중지하고, 20~47기의 상한제약(발전출력을 80%로 제한)을 시행해 줄인 미세먼지(PM10)가 456톤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타이어가 마모돼 도로 재비산먼지로 나온 미세먼지 1만여 톤이나 초미세먼지 3000여톤은 무시할 수 없는 양이다.
이 때문에 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는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의 실천 방안의 하나로 도로 재비산먼지 집중관리 도로를 지정, 도로 청소차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군·구별로 집중관리도로(약 5~10㎞ 안팎)를 1개 이상씩 선정, 총 330개, 1732㎞를 지정했다.
대전시의 경우 지난 6개월 동안 분진흡입차 7대가 3만3100㎞에서 청소 작업을 진행, 초미세먼지 4.16톤을 걸러냈다. 이는 대전시 도로재비산 초미세먼지 연간 발생량 129톤의 3.2%에 해당한다.
지난 7월 영국에서 나온 보고서에서도 현재 타이어 마모 먼지는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8%를 차지하지만, 2030년에는 10%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 차량의 증가로 자동차 배기구로 나오는 미세먼지는 줄겠지만, 타이어 마모 등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도로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이려면 차량 주행거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전기·수소차와는 무관하게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타이어 마모에서 나온 미세먼지는 해양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작용한다.
미세플라스틱은 지름 5㎜ 이하의 플라스틱을 말한다.
도로에 쌓인 타이어 마모 분진은 미세먼지로 날리기도 하지만 빗물에 씻겨 강으로 들어가고, 결국 바다로 흘러가게 된다.
김 교수는 "국내 연안의 미세플라스틱 중에서 타이어분진은 선박수송 다음으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며 "서해안 갯벌에서도 타이어 분진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이어 분진이 도시 대기오염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 그리고 우리 식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출처: 중앙일보-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에 (주)에코케미칼은 오랜 연구를 통해 개발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9 환경창업대전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2020년 조달청 벤처창업조달상품으로 지정되어 현재 판매가 되고 있다.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도 국민들 건강을 생각하며 지자체 영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친환경 도로 재비산미세먼지 저감제 납품실적
2020년~2021년(지방자치단체)
- 제주시청(20.09) 1차, 제주시청(21.06.24일) 2차 납품 완료
- 안산시청(20.10) 납품 완료
- 부평구청(20.11) 납품 완료
- 전남 곡성군청(21.04) 납품 완료
- 전남 영광군청(21.05) 납품 완료
- 서귀포시청(21.09, 29) 납품완료
- 수원시청(21.09.23) 납품 완료
- 제주도청(21. 10.28~11.03) 제주 주요도로 미세먼지 측정 완료.
-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21. 10.25~11.09) 친환경 비산방지제 먼지저감률 평가 시험인증 완료.
- 인천시청&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21.07.28), 도로실증실험 완료
- 부천시청, 도로실증실험 조정 중
- 광명시 시의회, 조례 재정 진행 중
2022년(지방자치단체)
-안산시청: 살수예산 11억원 중 2억 비산방지제 구매예산으로 전용(자원순환과, 시의회)
-시흥시청: 비산방지제 구매예산 5천만원(자원순환과, 시의회)
-대구광역시: 수성구 비산방지제 구매예산 1억원 대구시 지원(수성구 녹색환경과, 대구시 기후대기과)
-여주시청: 비산방지제 2천만원, 시범사업 진행(자원순환과)
-광양시청: 비산방지제 3천만원 ,시범사업 진행
-영광군청: 비산방지제 2차 구매 완료 2천만원
-한밭미재자원 외 3개사: 인천 드림로 주변 소재 업체(연 1억2천만원 구매 진행 중
■기업 납품 실적
(주)대우건설, (주)삼성물산, (주)현대건설, KCC건설, 한국남동발전, GS건설, 쌍용건설, 남광토건,코오롱글로벌, 라온건설, 계롱건설, 한라, 극동건설주식회사, 한동건설, 대성문건설, 신화건설, 부원건설, 동부건설, 일신건영, 흥진건설, ACE BNC 외 다수
코로나19 만큼 위험한 미세먼지도 재난이다.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사회적 재난인 것이다.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에 포함시키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등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이 진행되는 만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행에 옮겨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줬으면 좋겠다.
국내최초 친환경 도로 재비산 미세먼지 절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