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이 미래다.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 아이들 더 위험...

미세먼지, 성인들과 아이들 호흡기 농도 비교해보니...

성장기 어린이들 항상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 어린아이들 더 위험...

도심 속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으로 보도가 되고 측정이 되더라고 높이에 따라 다른 공기를 마신다. 키가 작은 어린이 호흡기 높이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 농도는 전혀 다른 결과가 측정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더 나쁜 공기를 마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대책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1분 간 호흡수가 어른은 12번인 반면, 20번 숨을 쉬며 체중 1kg 당 호흡량도 성인이 200L, 한 살 미만은 600L로 나이가 적을수록 더 많아 미세먼지 위협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고, 노인 역시 미세먼지 노출 시 사망 및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아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취약 계층으로 나눈다. 미세먼지(PM10) 농도 10㎍/㎥ 증가 시 젊은 층의 사망 위험은 0.34% 높아지는데 노인 집단에서는 0.64%로 훨씬 더 높다는 세계일보 기사도 있다.

▲ 높이에 딸라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 어린 아이들 더 위험    사진:럭스서비스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

한국이 향후 50년 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악의 대기오염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초미세먼지와 오존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조기 사망자가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미세 먼지(PM10)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한다고 한다. 특히 폐포까지 들어가는 초미세 먼지(PM2.5)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미세 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30~80% 증가한다고 한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기존 연구의 추산치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독일 마인츠 의대와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은 이미 '유럽심장저널'에 공개한 논문에서 2015년 기준 880만 명이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산한 대기오염 연간 사망자 720만 명(2015년 기준)보다 많다.

대기오염 심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다고 한다. OECD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2060년 전 세계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이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고 한국의 GDP 손실은 OECD 회원국 중 최대인 0.63%로 추정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기 환경을 오염시키는 원인으로는 높은 초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라고 한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오존 농도가 중국과 인도만큼 높으며 OECD 국가들 중에서는 가장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우리 주변의 도로에서 날리는 초미세먼지인 재비산 먼지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도로 재비산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침적된 먼지가 차량의 이동에 의해 대기 중으로 재 비산 되는 먼지를 말한다.

※  해외 미세먼지 저감 정책

1) 중국 베이징 

- 차량 2부제(전기차를 제외한 모든 차량에 홀짝제 실시)

- 초중등학교와 유치원은 휴교하고, 기업체는 탄력 근무제 실행 가능

- 대중교통 운행 횟수 및 시간 연장, 버스 등 임시 차량 투입

- 건축폐기물, 레미콘, 자갈 및 모래 운반 차량의 운행 금지

- 실외 건설작업을 중단하고, 공업기업은 명단에 따라 생산 중단

- 도로청소 횟수를 늘리고, 폭죽 및 길거리 구이 금지

2) 프랑스 파리

- 경시청 사이트 및 언론 보도를 통해 관련 사항을 지속 홍보

- 안내전화(0811 000 675)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 차량 2부제 실시(차량 운행 홀짝제, 오토바이 운행 금지, 대중교통 무료 이용 개방)

- 파리를 단순 경유하는 트럭들은 시내에 진입하지 않고 우회할 것을 의무화

- 파리 외곽 간선도로(routes franciliennes) 20km/h 감속 주행 의무화

- 특정 생산업의 대기오염 감축 의무화, 스프레이식 비료 살포 자제 권장

3) 미국 캘리포니아

- 주민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계획’을 수립

- 주차장을 포함한 비포장 도로의 포장화

- 먼지 안정화 대책, 비포장 도로 건설 억제

- 건설 주체를 대상으로 살수(撒水)·토양 안정화·먼지 차단막(Dust Screen) 설치·공사단계별 먼지저감대책 적용

- 건설현장에서 먼지발생을 모니터링할 요원 배치

4) 독일

- 도심환경보호구역(Umweltzone) 제도를 실시

- 도심환경보호구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심 일부 지역을 환경보호구역(LEZ)으로 지정해 노후 경유 차량 등 미세먼지 배출 차량의 출입을 하는 것으로 유해물질 배출등급에 따라 빨간색·노란색·초록색 스티커를 차에 붙이도록 함으로써 일정 구역으로의 진입을 막는 제도

-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24시간 평균 50㎍/㎥, 연간평균 40㎍/㎥으로 규정

- 대중교통에 천연가스(CNG)차량 사용 장려

5) 일본

- 매연저감장치 설치, 조기폐차 지원사업

-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연료품질 규제

- 공장, 화력발전소, 빌딩 매연을 집중 단속

- 수소, 전기 등 에코차 정책으로 친환경차량 확대

-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유차에 대한 도로 운행을 전면 금지 (자료:한국에스리)

▲ 모기향을 피워 초미세 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 측정    자료: (주)에코케미칼

모기향 피워 초미세 먼지(PM2.5), 미세먼지(PM10) 농도 측정해보니....

우리가 여름철 달려드는 모기를 쫓기 위하여 많이 쓰는 모기향을 피워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보았다. 여름철 아이들을 재워놓고 머리맡이나 주변에 모기향을 아무런 생각 없이 피워놓았었는데 앞으론 그러면 안된다. 치명적인 연기도 아닌데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실 글 쓰는 이도 여름철 야외로 놀러 가면 주변에서 달려드는 모기들 퇴치용으로 많은 양의 코일형 모기향을 피워 사용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답답해서 찾아보니 그 유해성이 심각할 정도였다.

▲ 미세먼지 단계별 지수   자료:미스터알트

간단하게 정리하면 코일형 모기향 하나를 태웠을 때 담배 20개비 정도의 발암성 물질과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된다고 한다. 또한 코일형 모기향의 주 성분은 농약에서 사용되는 "알레트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모기향을 피워 1분도 되기 전에 최대치 넘어 측정 불가

실험결과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각 500 ㎍/m이 넘어서 최대 측정값인 500㎍/m까지만 측정하게 되었다.  위의 그림 미세먼지 단계별 지수로 알 수 있듯이 이정도면 매우나쁨의 몇 배가 넘는 수치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 말이 없다.

이렇듯 가볍게 흘려보냈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가 우리들 건강을 꾸준히 위협하고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무관심 속에 살아간다면 이러한 먼지들은 우리들 호흡기를 통해 몸속 깊숙이 침투하여 채네에 쌓여 각종 질병들을 일으키고 있다.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조언을 드리자면 코로나 19가 잠식되고 일상생활로 돌아오더라도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나 주변도로를 걸을 때면 꼭 마스크 착용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때는 꼭 썼으면 좋겠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재비산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