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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서울시 4월 평균 최미세 먼지 농도 순위 공개

시흥1·응암3·가리봉동 ‘미세먼지 나쁨’… 용답·염창·신당동은 양호한 수준

서울 425동 지난달 평균치 보니

서울시 425개 행정동(洞)별 초미세 먼지(PM2.5) 순위가 처음 공개됐다. 민간 기상 업체 케이웨더는 25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미세 먼지 측정기 1070대가 생산한 개방 데이터를 토대로 동별 초미세 먼지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그래픽 참고>.

 

▲서울시 4월 평균 최미세 먼지 농도

현재 정부는 서울시 25개 구 단위로 미세 먼지 수치를 발표하고 있다. 하루를 기준으로 PM2.5 농도를 가늠할 때는 35㎍/㎥ 이하일 때 ‘좋음~보통’이고 이를 초과하면 ‘나쁨~매우나쁨’으로 본다. 하지만 연간 평균치로는 ’15㎍/㎥ 이하’를 대기환경기준으로 삼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연간 10㎍/㎥ 이하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케이웨더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행정동 425개 가운데 348곳(81.8%)에서 월평균 PM2.5 수치가 15㎍/㎥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 시흥1동이 25.1㎍/㎥으로 측정치가 가장 높았다. 이어 응암3동(은평구) 21.4㎍/㎥, 가리봉동(구로구) 20.7㎍/㎥, 다산동(중구) 20.6㎍/㎥, 부암동(종로구)과 독산3동(금천구) 20.2㎍/㎥ 순이었다.

반면 지난달 PM2.5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성동구 용답동으로 8.4㎍/㎥이었고, 염창동(강서구) 9.4㎍/㎥, 시흥5동(금천구) 11.7㎍/㎥, 신당동(중구) 11.8㎍/㎥, 송중동(강북구) 11.9㎍/㎥ 순으로 양호했다. PM2.5 농도 상위 10곳 가운데 서울 서남권이 4곳에 달했고, 하위 10곳 중 5곳은 동북권이었다.

초미세 먼지는 지형 특성, 인근 공장과 도로 등 오염원 유무, 바람과 강수를 포함한 기상 상황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받는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팀장은 “지난달에는 서풍을 타고 중국발 미세 먼지가 유입돼 서울 동쪽보다 서쪽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서울 서남권은 인접한 경기 남부의 산업 단지에서 미세 먼지가 추가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땅에서 숨 쉬는데 미세먼지 측정소 절반이 10m 넘어

미세먼지 측정소 절반이 건물 3층이나 4층 높이

얼마나 개선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의구심이 든다. 우리는 땅에서 숨을 쉬는데 대부분의 측정기 높이는 10m이상 높이에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으로 KBS 뉴스에서도 문제점을 지적했었다. 지난 뉴스 기사지만 충분히 참고할만한 내용이라 정리해 본다.

▲ 미세먼지 측정소 10미터 이하 vs 10미터 초과

데이터 저널리즘 팀이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공단에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시대기의 오염도를 알아보는 측정소의 경우 시료 채취구의 높이가 지상에서 10미터를 넘는 경우가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대기측정망 채취구 높이 10미터 초과한 경우는 129곳

3월 기준으로 도시대기측정망의 대기오염 측정소는 257곳이었고 이 가운데 채취구 높이가 표기돼 있는 곳은 255곳이었습니다.

이들 높이가 기록돼 있는 측정소 중 측정망 설치운영 지침을 지키는 10미터 이하 측정소는 절반에 이르는 126곳, 49.0%였습니다. 10미터를 넘는 측정소는 129곳으로 50.2%를 차지했습니다.

▲ 미세먼지 측정소 20미터 초과도 10곳

특히 서울 마포아트센터에 설치된 측정소를 비롯해 10곳의 시료 채취구 높이는 20미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정보공개청구 등으로 받은 자료 가운데 2곳, 0.8%는 높이에 대한 데이터가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 대기오염측정망, 10미터 이하로 정한 근거는?

▲ 대기오염측정망 설치운영 지침 조건 1.5~10미터 이유, 생활하고 호흡하는 높이

실측해 보니... '높이 올라가면 미세먼지 농도 낮아져'

"높이 따라 대기오염 특별히 큰 차이 없어"... 그러나 미세먼지는 테스트 안 해

이러한 문제들이 있는데도 개선을 하지 않으려 한다면 그야말로 행정편의주의에 빠져 국민들 눈높이 행정은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하는 건가 싶다.

이 뉴스 기사를 통해 좋은 정보를 알게 되었지만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도로위에서 날리는 도로 재비산 먼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면으로 내려올수록 농도가 높아지는 실험까지는 하였으나 도로 위에서 만들어지고 날리는 있는 발암물질이 섞여있는 도로 미세먼지에 대한 실험이 없었다는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오늘도 우리는 그 도로 주변을 걸어서 직장을 다니고 학교며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재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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