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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미세먼지가 어느 재난보다 위협적인 이유

미세먼지가 어느 재난보다 위협적인 이유

국제 의학학술지인 랜싯(The Lancet)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으로, 2015년만 해도 약 420만 명이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한 해 2만 명 가량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할 것이라 추정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거리에는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즐비하고, 뿌연 하늘은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인식체계도 제대로 안 잡혀 있다. 인터넷만 봐도, 규모 2 정도의 약한 지진만 일어나도 금세 실시간 검색어에 뜨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기상 현상의 하나로 치부한다. 그러나 사실 그 어느 재난보다도 심각하고 현재진행형이며 생명에 위협적인 문제다.

- 일반적인 건강 문제 -

두통과 현기증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또는 먼지가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두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의 정도는 혈관에 잘 녹는 초미세먼지의 농도에 좌우된다.

피부병

피부에 일어나는 증상으로는 여드름, 발진, 각종 먼지 알러지 등이 있다. 옷을 입어도 먼지의 입자가 매우 작아 확실히 차단되지 않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귀가 후 샤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눈병

안구에도 좋지 않다. 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결막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걸리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나오거나 따갑거나 자극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공눈물을 챙겨서 틈틈이 안구세척을 하면 좀 나아진다. 렌즈 사용자라면 이 날만큼은 렌즈를 안 끼는 것도 좋다.

- 혈관질환, 뇌질환 증가 -

폐에 흡착하는 10μm의 미세먼지보다 4배 더 작은 것이 초미세먼지다. 지름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 아주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이들은 기관벽을 통과하여 혈관으로 흡수되며, 뇌졸중, 뇌경색이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중금속과 화학물질 섞인 미세한 돌맹이가 당신의 뇌나 심장에 들어가 혈관을 막아 버리는 개념이나 다름없다.. 이들이 혈전을 형성할 경우 부정맥과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동맥경화, 심부전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 1군 발암물질-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폐암과 방광암의 원인으로 지목,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1군이란 연관성 의심 정도가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로서, 철저한 연구 검증 끝에 그 위험성이 현저하다고 밝혀진 것에 붙는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각국의 건강영향평가 약 1,000여 개를 검토한 결과 폐암을 일으킴이 확실하다고 인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113번째 발암물질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

인체에 해로운 것이 확실한 미세먼지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에게도 해로운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나마 실내에 들어가서 공기청정기를 틀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대처법이 있지만 밖의 야생동물과 식물들에겐 답이 없다. 동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오염에 민감하고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야 하는 양서류, 연중 활동량과 호흡량이 많은 조류는 물론이고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도 당연히 오염에 의해 번식률이 떨어지거나 발달저하, 질병에 노출되어 개체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곤충도 호흡을 하는 곳이 몸 곳곳의 미세한 구멍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겨울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게 아니라 동물의 번식기인 여름-가을철에도 높은 날이 자주 있어서 특히나 갓 태어나거나 어린 개체가 극심하게 나쁜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긴다. 성체보다 연약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버티지 못하고 폐사하는 일도 생길 것이다.. 게다가 강아지와 같은 동물들은 호흡 횟수가 훨씬 더 많아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한편 식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잎 표면에 미세먼지가 도포되기 때문에 기공을 막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이 황산화물과 질산화물 등의 산성물질과 중금속, 탄소입자(C) 등이라 산성비를 유도하고 광역적인 중금속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인간들만의 문제가 아닌 셈이다. [출처: 나무위키]

한국중국일본 3국이 서로 미세먼지를 얼마나 주고받는지에 대한 3국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한국 하늘을 오염시키는 초미세먼지 가운데 32%는 중국에서 날아왔고, 51%는 국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동북아시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LTP, Long-range Transboundary air Pollutants) 국제 공동연구 요약보고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 한국 초미세먼지 32% 중국, 51% 국내발    자료:중앙일보

각국의 초미세먼지 중 중국은 91%, 한국 51%, 일본이 55%를 각 나라 안에서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미세먼지 영향을 이웃 나라 탓으로 돌리기엔 명분이 충분치 않다. 물론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제적인 공조는 꼭 필요하다. 이에 앞서 국내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해결에는 속도를 내야 할 것이다.

이에 국내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상품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규제와 절차들에 막혀 현장 적용에 어려움에 겪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엔 상하좌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들이 있다면 예산을 빠르게 편성하여 현장 적용에 속도를 내야만 한다. 그래야 국민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와 기업들도 편하게 숨을 쉴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