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이 미래다.

서울 도심 플라스틱 미세먼지 확인…"타이어가 원인"

서울 도심 플라스틱 미세먼지 확인…"타이어가 원인"

[앵커] 서울역과 강남 등 서울 도심 한복판의 공기에 플라스틱 먼지가 떠다닌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기질을 악화 시킬 뿐 아니라 우리가 그냥 숨을 쉬기만 해도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 건데요.

달리는 차의 타이어에서 갈려 나오는 분진이, 플라스틱을 퍼뜨리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현인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기 중 플라스틱 미세먼지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서울역과 강남구 신사동, 대치동 등 5곳에서 공기를 온종일 빨아들였는데 모든 곳에서 플라스틱이 검출됐습니다.

크기는 평균 52에서 72마이크로미터, 1세제곱미터 당 이런 입자가 9개에서 최고 29개까지 나왔습니다.

[정수종/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서울 도심지에서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플라스틱이 측정된 것은 처음입니다. 공기 중에 있는 플라스틱을 측정한 것은 처음이고…"

이 미세 플라스틱은 어디서 왔을까?

성분을 들여다보니 합성섬유와 페트병 부스러기, 타이어 가루 등이 도로에 먼지처럼 떠돌다 대기로 유입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플라스틱 같은 것도 있어요?> 네. 작은 입자들이 많이 비산되게 되는데…"

문제는 크기가 아주 작은 초미세먼지 플라스틱인데, 전문가들은 타이어에서 갈려 나오는 플라스틱만 해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석유화학제품인 타이어는 합성섬유, 폐그물과 더불어 대표적인 플라스틱입니다.

[윤종상/가톨릭대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
"(도로변의)미세먼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약 2~4% 정도가 타이어 마모 (플라스틱)미세먼지로 분석이 됐습니다. 다른 외국 도시들과 비교해봤을 때 대기질 악화에 좀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플라스틱이 호흡기로 들어가면 폐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고 말합니다.

▲ 서울 도심 플라스틱 미세먼지 확인&hellip;"타이어가 원인"&nbsp; &nbsp;자료: MBC뉴스

[이성수/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
"플라스틱이 세포의 상피 세포로 들어가게 되면 과도한 활성산소를 유도함으로써 세포를 굉장히 팽창시키면서 세포를 사멸시킨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들이마시는 정도의 플라스틱이 인체에 얼마나 유해한지는 조사가 필요합니다.

[안윤주/건국대 교수, 환경독성보건학회 회장]
"사람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없지만, 다른 생물을 통한 과학적 연구 통해서 우리가 유추를 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은 음식과 물을 오염시키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이렇듯 끊임없이 도로 위에서 만들어지고 날리고 있는 도로 재비산 미세먼지가 대한민국 국민들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통량이 많고 시민들 통행이 많은 도심속 교차로와 횡단보도는 물론 학교주변 도로와 사회적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는곳은 특별 관리가 필요합니다.

국내최초 친환경 도로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