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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소화전 물로 청소…효과는 글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시 소화전 물로 청소…효과는 글쎄?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지면 소화전 물을 끌어다가 도로 물청소에 쓸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와 소방당국이 협약을 맺은 건데요. 물이 부족해 놀리는 물 청소차를 총동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서울시는 물청소차 202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물이 부족해 60대만 쓰고 나머지는 놀려왔습니다.

소방기본법상 소화전의 물은 화재나 재해 상황에만 쓰도록 엄격히 제한돼 있는데, 서울시와 소방본부가 미세먼지도 재해상황으로 규정하고 도로청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은 겁니다.

▲ 미세먼지 '물청소' 대책, 효과는      자료:JTBC뉴스 캡처

하지만 서울시 스스로도 물청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자신하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장동은/서울시 클린도로운영 팀장 (지난 16일) : (먼지는) 건조가 되면 공기 중으로 재비산됩니다. (물청소로) 완벽하게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JTBC뉴스 조민중 기자]

2017년 4월에 보도된 JTBC 뉴스 중 미세먼지에 관한 내용 일부분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우리의 미세먼지 정책은 어떨까? 노면청소차량과 진공청소차량이 보급되기는 하였지만 고가의 가격에 비해 청소 효과와 차량에 따른 유지 관리비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시내 15개 자치구에서 지하철 21곳, 상수도 8곳 등 총 31곳에서 물청소차 용수를 끌어 썼다고 한다. 서울 시내 10개 자치구에는 아예 물을 끌어다 쓸 곳이 없었는데 새로운 협약으로 인해 물공급이 원활해진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그렇게 물을 사용하여 청소를 하였을 경우 기대보다 효과가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물도 절약하고 미세먼지 청소 효과는 몇 배가 되는 새로운 청소방법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또한 그러한 방법을 찾는 노력도 꾸준히 해야만 할 것이다.

▲ 소화전 물 끌어다 미세먼지 물청소 효과는?    자료:JTBC뉴스 캡처

"물도 소중한 자원이다", 앞으로 물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국민들 삶의 질도 달라질 것이다. 매년 봄에 겪고 있는 가뭄의 교훈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2021년 9월 2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초미세먼지의 권고 수준을 강화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데 그중 초미세먼지는 "혈류로 들어가 심혈관 및 호흡기는 물론이고 다른 장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는연간 평균15㎍/㎥이하로초미세먼지는 이전보다 2배 강화한연간5㎍/㎥아래로유지하도록 권고했다. 2005년 AQG를 발표한 이후 16년 만이다. 강화된 기준은 아래와 같다.

▲ 세계보건기구(WHO) 미세먼지 권고 기준 높였다

미세먼지 기준은 연간 평균 15㎍/㎥ 이하, 24시간 평균 45㎍/㎥ 이하로 조정됐다. 이전 권고 기준은 연간 20㎍/㎥, 24시간 50㎍/㎥ 이하였다. 특히 혈류까지 침투할 수 있어 미세먼지보다 위험성이 크다고 알려진 초미세먼지의 경우 연간 평균 5㎍/㎥, 24시간 평균 15㎍/㎥ 이하로 강화됐다. 기존 권고 수준은 연간 10㎍/㎥, 24시간 25㎍/㎥ 이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특히 대기오염은 허혈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을 앓게 해 매년 700만 명의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듯이 미세먼지는 꼭 해결해야 할 국가적 재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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