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 날림먼지, 비산분진 모두 위험한 '미세먼지'

 비산먼지, 날림먼지, 비산분진 모두 위험한 '미세먼지'

‘비산먼지’는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하며, 비산분진, 날림먼지라고도 한다.

비산먼지는 사업장에서는 주로 건설현장, 시멘트·석탄·토사·골재 공장 등에서 분체상 물질을 취급하는 활동에 의해 발생하고 있고, 도로에서 차량 및 장비의 이동, 자연적인 바람에 의한 표면 입자의 풍화과정(wind erosion)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2017년 기준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료(CAPSS)에 따르면, 전국 미세먼지(PM10) 배출량 중 비산먼지가 약 51.0%를 차지하고 있고, 비산먼지 배출량(PM10) 중에서 건설공사 33.4%, 포장도로 재비산먼지 28.4%, 축산 활동 10.0% 등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은 아래와 같다.

 

- 2018년 국내 연간 오염원별 PM10 배출량 중 비산먼지에서 112,472톤(48%) 배출

- 비산먼지 오염원 중 건설공사 34%, 도로재비산먼지 28%로 배출량 비중 높음(생활 주변 상시 발생)

-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가 생활하는 학교운동장 배출량 7%

최근 환경부 민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비산먼지 관련 민원은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건설공사 비산먼지 관련 민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미세먼지 저감과 생활주변 비산먼지 환경/건강 피햬 등을 저감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비산먼지 저감수단을 제시하고, 이를 규제 관리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환경부는 전하고 있다. 

▲ 국기기후환경회의 국민기술제안 모음집, 친환경 비산방지제에 대한 자문의견  자료:(주)에코케미칼

비산먼지 저감 정책 강화가 필요한 이유

- 제조업 연소, 비도로이동오염원, 도로이동오염원 등에 대한 저감 정책과 예산지원은 강화되고 있으나, 생활 주변에서 상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에 대한 정책과 예산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 미세먼지 관련 법률에 비산먼지 관리기준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없으며, 특히 유해성 더 큰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관리기준이 거의 없다. 따라서 도로 재비산 미세먼지 관리기준 20㎍/m³    현실화 및 초미세먼지 관리기준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 WHO 권고기준 강화에 따라 국내 미세먼지 관리기준 강화가 필요하다.(PM10 국내 환경기준이 50㎍/m³, WHO 권고기준 15㎍/m³ / PM2.5 환경기준은 15㎍/m³이고 WHO 권고기준은 5㎍/m³)

- 2021년 국립환경과학원(공고 제2021-85호)이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표면경화제 기준 도입」 용역 발주를  통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도로에 대한 비산방지제 기준을 마련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나, 기준 마련까지 수년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 연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지하철 및 철도에서 발생되는 철로 재비산먼지에 대한 배출량 조사가 필요하다.

- 신도시 건설, 재개발·재건축, SOC 등 건설수요에 따라 건설공사 발생 미세먼지는 계속 발생하고 있다.

-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배기가스 유발 미세먼지는 감소할 것이라 예상, 그러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전기자동차 유발 비배기성 미세먼지는 증가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2019년 목포해양대 연구결과 국내 타이어 마모에서 나오는 먼지 배출량은 연간 3만 9000~7만 6000톤 예상)

미세먼지는 코, 눈, 입 등 점막을 통해 인체로 깊숙이 침투하여 혈관을 타고 신체 곳곳에 침착 각종 질병 유발하고 있으며 지속적 노출시 천식과 폐질환, 심혈관질환, 뇌질환, 고혈압, 치매 등 그 범위도 넓다. 

대한민국, 초미세먼지(PM2.5) 유발 연평균 11,900명 조기사망(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7월호, 2018년, 서울대) 연구 결과가 있듯 더 이상 미뤄서는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보다 더 큰 재난으로 다가 올 수도 있다.

국내 최초 도로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