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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대한민국 ‘초미세먼지’로 연간 2만 3천 명 사망

연간 2만 3천 명 ‘초미세먼지’로 사망… 정책 손질 시급

지난 419(화)에 보도된 KBS 뉴스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WHO(세계보건기구) 권고치 보다 3배 넘게 높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 해 대한민국 국민 2만 명 넘는 사람이 초미세먼지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포트]

탁 트였던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에 온통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봄철이면 미세먼지가 기승이지만, 관심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이채린/서울시 노원구 : "요즘 미세먼지는 솔직히 생각 안 하고 사는 것 같아요. 마스크 쓰니..."]

지난해 전국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8마이크로그램, 공식 관측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 세계보건기구 권고치의 3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1년 동안 우리가 마신 초미세먼지가 권고치보다 3배 넘게 많다는 얘기입니다.

이 초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쌓이면 어떻게 될까요?

질병관리청 조사 결과,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초미세먼지로 인한 '초과 사망자'23천 명이 넘습니다.

초과 사망, 그러니까 미세먼지가 없었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사람을 말합니다.

▲ 연간 2만 3천 명 ‘초미세먼지’로 사망… 정책 손질 시급   KBS 뉴스

주목할 게 있습니다.

미세먼지 하면 호흡기 질환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뇌와 심장 질환이 더 많았습니다.

초미세먼지가 몸속 깊숙이 침투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초미세먼지로 인한 초과 사망, 언제가 가장 위험할까요?

연구 결과, '연평균 농도' 차이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를 단기간 마시는 것보다, 농도가 낮더라도 장기간 노출돼 사망한 경우가 10배 이상 많았습니다.

고농도일 때만 피하면 된다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입니다.

[배상혁/가톨릭대 의대 교수 : "기준 이하면 영향이 없을 거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연구를 계속 하다 보니까 기준 이하 농도에서도 계속해서 건강 영향이 나타나니까..."]

연평균 농도를 5마이크로그램만 낮춰도 초과 사망자도 해마다 5천 명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농도가 높을 때만 대책이 이뤄지는 미세먼지 정책을 평소 관리 체계로 바꿔야 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미세먼지는 고농도인 날만 줄이면 된다는 기존 정책에 대한 손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보도된 내용과 같이 이제는 농도가 높을 때만 대책이 이뤄지는 미세먼지 정책을 꾸준히 진행하는 평소 관리 체계로 바꿔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수치로만 본다면 코로나19 보다 훨씬 위험하다.

국민들이 주로 출퇴근하며 생활하는 생활 주변 도로 미세먼지 저감은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특히 사회적인 약자들과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 학교 주변도로 시작으로 점차 그 범위를 넓혀 나가야만 한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