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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학교주변 도로미세먼지, 아이들이 위험하다.

학교 주변 도로 미세먼지, 아이들이 위험하다.

영국 건강하던 엘라(9세) ‘대기오염 사망’ 첫 인정

엘라가 도로를 따라 학교까지 걸어 다닐 때 가족은 대기오염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고 아무도 경고해주지 않았다.

스티븐 홀게이트 교수는 의료기록을 분석해 엘라의 사망이 대기오염과 관련됐으며, 주거환경을 바꿨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영국의 엘라의 경우 초등학교에 등교하면서 큰 도로에서 생기는 미세먼지에 노출되고 그것으로 인해 천식 발작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경우이다.

▲미세먼지로 사망까지? 먼지사회_바람이 멈춘 후 KBS 200802]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여러 가지 기관들이 성장하는 과정인데 특히 폐가 대기오염에 많이 노출되면 폐 성장에 부정적인 많이 받아 천식과 함께 폐 기능이 떨어지고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질환과 연결된다고 한다. 또한 미세먼지 높은 지역 아이들은 다른 지역 학생들보다 폐활량이 떨어지는 폐기능 장애가 5배 높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 결과도 있다.

결과적으로 초등학교나 중학교 등 학생들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와 인접해 있다면 그만큼 미세먼지에 많이 노출되고 성장 발달에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

▲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 자료: 잼토이즈

높이에 따라 달라지는 미세먼지 농도

매일 아침 뉴스에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농도가 좋고 나쁨이 흘러나오고 있다. 순전히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인 것이다. 우리가 걸어 다니며 생활하는 생활권 높이의 미세먼지 농도가 아니라는 것이 문제이다. 이유는 생활권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보다 적게는 2배 이상 많게는 수십 배 이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도심 속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으로 보도가 되고 측정이 되더라고 높이에 따라 다른 공기를 마신다. 키가 작은 어린이 호흡기 높이에서 측정되는 미세먼지 농도는 전혀 다른 결과가 측정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더 나쁜 공기를 마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고 대책이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1분 간 호흡수가 어른은 12번인 반면, 20번 숨을 쉬며 체중 1kg 당 호흡량도 성인이 200L, 한 살 미만은 600L로 나이가 적을수록 더 많아 미세먼지 위협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고, 노인 역시 미세먼지 노출 시 사망 및 질병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높아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취약 계층으로 나눈다. 미세먼지(PM10) 농도 10/증가 시 젊은 층의 사망 위험은 0.34% 높아지는데 노인 집단에서는 0.64%로 훨씬 더 높다.

▲ 도로 미세먼지 측정차량 사진: (주)에코케미칼

학교 주변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는 어떨까?

지금까지 미세먼지는 공중에 떠다니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으로 측정하고 국민들께 알리고 있었다. 문제는 측정 높이가 국민들 호흡기 위치 성인기준 (1m~1.5m)가 아닌 3층 이상의 높이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를 발표 하였다는 점이다.

1985년부터 미세먼지를 연구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환경공해연구소 임영욱 교수는 실제 사람들은 도로변에서 생활하며 살아가는데 미세먼지 측정은 산 위에서 라며 지면과의 측정값 미세먼지 차이가 최대 8배까지 난다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아무도 학교 주변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에 지금부터 대비하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만 한다.

학교 주변 도로의 미세먼지 농도를 꾸준히 측정하고 관리해 가야만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핸드폰으로도 쉽게 확인 가능한 미세먼지 농도를 아무런 효과가 없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만드는 이러한 보여주기식 행정과 세금 낭비는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내 최초 '친환경 도로 미세먼지 저감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