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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가수들이 더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야하는 이유?

이제는 가수와 연기자란 경계가 없다....?


이제 가수와 연가자의 경계가 없어진지 오래다. 소위 만능 엔터테이너로 변신해야만 시장에서 살아 남는다는 현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다. 막말로 실력이 없으면 톱 스타 자리를 내놓아야 하며,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기 십상이다.
 
그만큼 연예계도 멀티플레이어란 용어가 심심찮게 쓰이고 있으며, 하나의 재주로는 더 이상 살아남기 힘든데다, 이미 가수데뷔 전부터 향후 연기자 변신을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있다.

▣ 현재 가수 출신 연기자와 영화 배우는..?


비, 에릭, 김정훈, 엄정화, 박정아, 임창정, 탁재훈, 성유리, 이승기, 황정음, 김현중, 김준, 테이, 정려원, 윤아, 앤디, 윤계상, 손담비,이진,지연, 건일, 윤은혜, 김희철, 유노윤호, 이홍기, 유이,탑(T.O.P), 오종혁, 한예원, 유진....등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드라마와 영화 주인공을 맡은 비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난자 어쎄신), 하하(원탁의 천사), MC몽(뚝방전설),  이민우(아빠 여긴 웬일이세요?)등 드라마와 영화에 줄줄이 출연을 하고 있다.

가수가 연기자로 전환 하는것은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니지만, 연기자로써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흥행을 하여야 하지만 영화와 드라마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드라마에선 성공을 했지만 영화에서 참패한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예를 들자면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정려원은 연기력에서 인정을 받았지만 다음 드라마인 "가을 소나기"에서 쓴맛을 경험했어야 했고, 드라마 "불새"에서 인정을 받은 에릭은 영화 "6월의 일기"에서 쓴맛을 보았고, 드라마에서 크게 성공한 윤은혜 "카리스마 탈출기"라는영화가 개봉도 제대로 하질 못했다.


2009년 정말로 많은 가수들이 드라마쪽으로 대거 몰리면서 흥행가도를 달리며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도 있었지만, 흥행에 참패를 한  드라마도 여럿 있었다. 특히나 처음으로 연기자로 데뷔를 하는 가수 출신의 신인배우들의 도전이 있었지만 어느때 보다 추운 한 해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한다.

성급하게 마음을 먹지말고 작품 선정에 보다 더 신경을 많이 쓰고 본인이 충분한 사전준비가 되었을때 드라마나 영화의 출연이 무엇보다 중요 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본인 하나로 인하여 "가수 출신의 연기자는 연기를 못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말이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