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폐암 유전자 증식 촉진한다.
흡연자 보다 폐암에 걸릴 높은 가능성도 확인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는 한국, 대만, 캐나다, 영국 등 4개국에서 폐암에 걸린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노출 수준을 분석한 결과 공기 중 초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물질들이 폐암 특이 유전자 돌연변이의 증식을 촉진해 폐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 위험인자로 알려진 EGFR 돌연변이 유전자가 있는 앞서 밝힌 한국을 포함한 4개국 3만 2천9573만 2천957명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노출과 폐암 발생 영향을 조사한 결과, 초미세먼지의 농도와 노출이 늘어날수록 EGFR 돌연변이 폐암의 발생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크기가 큰 비소세포폐암의 대부분은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지역에 사는 흡연자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비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현상도 확인하였다..
또한 대기오염으로 인한 암 발생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생쥐모델에서 실험한 결과, 초미세먼지가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를 폐 세포 안으로 끌어들이고 염증 유발 신호 분자 방출을 유발해 종양 진행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
영국 프랜시스크릭 연구소는 지름이 2.5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가 폐암을 유발하는 원리를 찾아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5일 발표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국내 연구진도 미세먼지가 암세포 전이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을 통해 이미 밝혀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영준 박사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인체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를 자극해 암세포 전이를 촉진하는 구조를 규명했다.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폐의 면역세포이고, 이 가운데 선천성 면역세포인 대식세포라는 점에 주목한 연구팀은 미세먼지에 노출된 폐 대식세포 배양액을 암세포와 반응시켰다.
그 결과 암세포를 무한증식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알려진 EGFR(표피 생장 인자 수용체)이 활성화하면서 이동성이 증가했다. 또 EGFR과 결합해 암 증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HBEGF(헤파린 결합성 EGF 유사생장 인자)도 증가했다고 한다.
HBEGF는 주로 세포증식에 관여하기 때문에 여러 암종에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로 기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실험에서도 폐암에 걸린 쥐를 미세먼지 환경에 노출하자 암 전이가 증가했고, 반면 HBEGF 억제제를 투입하자 전이는 억제됐다.
박영준 박사는 “미세먼지가 암 전이에도 관여할 수 있고, 대식세포를 통해 암 전이가 증가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라며 “미세먼지의 유해성이 심각한 만큼 미세먼지 발생 억제와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생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11월)'에 실렸다.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미세먼지는 담배 연기보다 위험하며 대기 중 미세먼지 보다 도로변 미세먼지는 더욱 치명적이다.
우리는 도로를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과 등하교를 도로 주변을 통해서 하고 있으며 대기 중 미세먼지가 좋은 날에도 도로변 미세먼지는 이와 상관없이 항상 만들어지고 날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저감 대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겐 더욱 위험하다. 이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도로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세워 미세먼지를 줄여가야만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기존의 물청소 방식에서 벗어나 '친환경 비산방지제'를 활용한 도로청소가 시급한 이유다.
국내 최초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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