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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미세먼지 인체 침투 차단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미세먼지 인체 침투 차단

에코케미칼 'ECO-200SPR'...안전성.기능성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 ㈜에코케미칼에서 친환경 비산방지제(ECO-200SPR) 제품을 개발·출시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로용 미세먼지 친환경 비산방지제 ECO-200SPR제품을 사용해 살포중이다.[사진=㈜에코케미칼]2023.07.20 ojg2340@newspim.com

도로 날림 미세먼지에는 자동차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가루, 자동차 배출가스 등은 미세먼지의 주범이다. 자동차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로 발생하는 납(Pb), 크롬(Cr), 카드뮴(Cd) 등의 중금속 성분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더 심각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해성 도로 날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억제제구매 예산지원'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20일 에코케미칼에 따르면 친환경 비산방지제(ECO-200SPR)은 곡물에서 추출한 다당류가 주성분인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살수차에 200배 희석해 살포하는 수용성 제품이다. 

미세먼지를 인체에 침투할 수 없는 300㎛ 이상 큰 먼지로 응집시킨다. 이렇게 응집된 큰 먼지는 잘 날리지 않고 날려도 인체에 침투할 수 없으며, 도로를 청소하는 기존의 진공 노면청소차로 응집된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조달청에 등록된 제품으로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환경 친화성과 안전성, 기능성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 경기 수원시와 시흥시, 안산시, 인천 부평구, 대구 수성구, 제주시와 서귀포시,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 등 많은 지자체에서 구매해 사용 중이다. 

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등 20여 건설사와 영흥화력발전소에서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비산방지제를 활용해 살포방법을 개선하면 같은 양의 용수로 7배 더 긴 거리를 살포할 수 있고 미세먼지의 날림을 보다 오랫동안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에코케미칼 관계자는 "살수차를 15km/h 속도로 운행하면서 고압 살포 방식으로 물청소를 진행하면 약 600m 도로를 살포하는데 8t의 물이 모두 소진되는 반면 저압 살포 방식으로 친환경 비산방지제 200배 희석액 8t을 살포할 경우 4.3km 도로 물청소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식품, 제약, 화장품 원료 중에서도 인체에 안전성이 입증된 원료만을 선택해 제조됐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인체에 안전한 중심으로 수많은 도로 실증실험을 진행해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관련기사 바로가기]

참고로 도로 날림 미세먼지 억제를 위해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칼슘마그네슘아세테이트(CMA)와 비교하면 환경친화적이고 자동차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하지 않아 보다 더 안전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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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