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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 그사이

내 통장의 99조 원 어떻게 쓸까..?

▣ 내 통장의 99조 원 어떻게 쓸까....?


▣ 은행의 실수로 내 통장에 99조 원이 들어와 있다면?

미국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의 주부 스테파니 힉맨은 최근 통장 잔고를 확인하다 깜짝 놀랐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통장에 무려 880억 달러(약 99조 원)가 입금돼 있었던 것. 

그러나 힉맨은 한 푼도 건드리지 않고 통장 개설 은행인 선트러스트(은행)에 전화를 걸었다. 실수를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몇몇 행원과 통화했으나 어떻게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어떻게 바로잡아야 하는지 아는 직원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은행 측이 선택한 어처구니 없는 방법은 힉맨의 계좌를 동결해버렸다.

그 바람에 가난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힉맨 가족은 며칠 동안 그나마 통장에 있던 자신의 돈조차 사용하지 못하며 최소한의 먹을거리 조차도 떨어져 돈을 찾아 사려 해도 살 수 없는 상태라는 것.

그는 “880억 달러가 자신의 돈이라며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잔고 150달러 중 일부로 찬거리나 사겠다는 것인데 통장이 막혀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라며 한숨 지었다. 선트러스트(은행)는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는 말만 전했다고..

문득 이런일이 나한테 벌어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일단은 돈을 찾아 볼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이다.. ㅋㅋ

돈이 나온다면 충분한 양을 찾아서 일단은 좀 써보자..그래도 은행이나 어떠한 기관에서 전화 한통 없다면.....
몇일동안 난 이 돈을 써 볼것 같다..그러다 혹시나 연락이 온다면.....그땐 시치미를 때고 이렇게 말할 것 같다

난 나의 은행 잔고에 있는 돈인줄 알고 썼을 뿐이고... 그렇게 많은 돈이 내 통장에 있을리 없다고...ㅎㅎㅎ


잠시나마 행복한 상상을 해보았다...하하~~

오늘은 만우절... 이런 웃음이 있어 넉넉한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