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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작곡가 양준영 작업실....

방배동 서래마을에서의 일을 마치고 작곡가 양준영의 스튜디오 작업실에 잠시 들렸었다. 서로의 시간이 맞지 않아서 저녁 8시가 넘었지만 아직 저녁식사 전이었다.

스튜디오 녹음실에들어서니 한참 작업중에 있어서 잠시 스튜디오 작업실을 둘러 보며 물으니, 신인가수 "인어의 2집 싱글 앨범" 작업을 하고 있는중이란다.

강남구청역쪽의 작업실엔 자주 들렸었지만, 용산으로 옮긴뒤엔 통 얼굴을 볼 수가 없었는데 얼마전 대방동쪽으로 옮겼다길래 근황도 궁금하고 얼굴도 볼겸 겸사 겸사~~!!

백지영-선택, 핑클-가면의시간과 소찬휘, , 컨츄리꼬꼬 등의 앨범에 참여해 많은 히트곡을 내는데 한몫을 하기도 하였었고, 2인조 그룹 KD, R-GIO 타이틀곡 "바보니까" , 신인가수 인어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다고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름 더 많은 작품이 있겠지만 말이다.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의 OST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하면서 얼굴을 보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꽤나 시간이 흐른것 같다....^^ 간단히 소주 한잔을 반주로 하고 싶었지만, 작업량이 남은 것 같아서~~ 또 이틀전 술을 많이 먹었단다..

누구나 인생의 굴곡은 있게 마련인데, 거기에서 넘어지느냐, 아님 다시 일어냐느냐가 중요한 요소라 생각을 한다. 이 친구도 나름의 인생의 곡절이 많다. 어쩜 내가 아는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기 때문인데, 그래도 나름 자기의 일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 반가웠다.

지나온 세월의 흔적앞엔 서로가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어둠속의 사진이건만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아직 우리에겐 기회가 많으니, 앞으로 더 높이 날아보세나....^^

Never Ending Story 처럼, 2004년 제12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작곡상을 받았던 저력이 있으니 말이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