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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또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마담뚜형" 기획사 대표 구속


또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마담뚜형" 기획사 대표 구속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여고생인 가수 지망생을 성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은 서울 논현동의 한 연예기획사 사무실 대표 A씨(30)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가수 지망생 B양(18)에게 '스폰서에게 줄 성관계 장면이 필요하다', '이탈 방지용 나체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강요해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까지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연기 지망생 C양(22)·D양(24)을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하고 나체 사진 등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을 정도로 상습범 이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결과 중소형 기획사를 운영하는 A씨는 소속 연습생에게 '연예인을 하려면 성형수술비와 연습비 등이 필요하다'며 돈을 낼 수 없으면 스폰서를 구해야한다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4월 B양을 선발한 뒤 6개월간 가수 연습은 일체 시키지 않은 채 '몸매 관리를 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성폭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양 등에게 스폰서와 관련, 충분한 설명를 한 뒤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으며,  B양은 '반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맺었다'며 '가수 연습을 시켜주지 않은 것은 물론, 스폰서도 소개시켜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경찰은 압수한 A씨의 컴퓨터에서 A씨가 삭제한 10여명의 나체사진과 (성관계) 동영상을 추가로 복원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어려운 사정을 배려해, "한 달 백만 원의 연습비용도 대신 내주겠다고" 일반적으로 사기꾼들이 많이 쓰는 달콤한 사탕발림 소리에 순진한 연예인 지망생들의 꿈을 짖밟아 버리는 현실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인터뷰 : 피해자- "(기획사에 있는 동안) 연습은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스폰만 계속 소개해주겠다고 그랬었고요..."

또한 이 씨는 정식계약도 맺지 않은 Y 양을 상대로는 성공을 위한 절차라며 성관계를 요구했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인터뷰 : 이 모 씨 / 전 연예기획사 대표-  (피해자들한테 하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죄송합니다."

위와 같은 언제나  범행을 저지르는 문제의 기획사 대표가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게 고작 "죄송합니다"라는 한마디 밖에 없었다.

→ 과연 무엇이 죄송한지는 알고 있는 것일까..?   죄송한지 안다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겠지..??

→ 이 글을 읽는 분들중에서 혹시나 연예인 지망생들이 있다면 이것만은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 연예인을 시켜준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금전적 요구를 하거나 위의 기사와 같은 아니 비슷한 내용을 이야기 한다면 절대로 정상적인 기획사가 아니니 더이상 접촉을 하지 마시고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를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