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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선물/와이즈 스토리

"스파이더 걸" 김자인 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스파이더 걸" 김자인 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난이도와 볼더링을 함께 우승한 세계 최초의 여성선수.

"스파이더 걸" 김자인(22, 고려대 노스페이스팀)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최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볼더링 부문에서 쟁쟁한 유럽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스포츠클라이밍의 양대 종목인 난이도와 볼더링(Bouldering)을 함께 우승한 세계 최초의 여성선수가 됐다.

난이도는 몸에 줄을 매고 1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제한시간 내에 오르는 종목이며, 볼더링은 5m 암벽에서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주어진 과제를 빨리 해결하는 선수가 이기는 종목으로 보면 되는데.....

월드컵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의 양대 종목을 석권한 남성 선수는 데이비드 라마(오스트리아)와 아담 온두라(체코)밖에 아직은 없었다고 하니, 김자인 선수 우승의 기쁨에 앞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에 앞서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서 주최한 월드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리드 부문)에서도 우승을 하여 이미 월드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5연패(리드 부문)를 달성했고 그와 동시에 2010 리드 부문 시즌랭킹과 월드랭킹 1위는 물론, 통합랭킹(리드·볼더링·스피드) 1위까지 휩쓸며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15m의 암벽을 겁도 없이 오를 수 있을까. 김자인은 스스로도 그게 '의문'이라는 재밌는 답변도 들린다. 그렇게 다시는 올라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흐른 시간이 벌써 '10년째 등반'과 함께 이런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인공암벽등반'으로도 불리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전문 산악인들의 훈련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가 점차 레저 스포츠의 하나로 발전됐다. 하지만 10m가 훌쩍 넘는 높이를 맨손으로 올라야 하는 특성 때문에 '거친 스포츠'로 알려지며 '남성 전유물'로 자리잡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김자인은 그 편견을 완벽히 깬 '여성'이라 할 수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챔피언인 김자인양의 작은 소망은 본인을 통하여 유럽과 미국과 같이 스포츠클라이밍이 국내에도 널리보급되어 많은이들이 즐기는 하나의 레포츠로 빨리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한다.

또한 '위험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 씨는 "안전장치만 제대로 착용하면 절대 위험한 운동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고소공포증'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대답은 간단했다. 바로 '집중력'이다. 그녀는 "클라이밍을 하다보면 거기에 몰입돼 다른 잡념이 사라진다고 한다.

이렇듯 새롭고 건전한 레포츠&문화컨텐츠로 자리를 잡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을 국내유일 체험선물 (주)와이즈익스피리언스를 통해 얼마든지 체험해 보고 도전해 볼 수 있다.

새롭게 시작된 2011년 "체험선물"을 통하여 본인은 물론 주변의 소중한 분들께 이색적인 체험은 물론 건강까지 선물로 해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