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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미래다.

2020년 맑아진 하늘, 도로 위 미세먼지는 그대로....

대기 중 미세먼지, 2020년 맑아진 하늘

“바보야, 문제는 도로 위 미세먼지야....”

미세먼지 ‘좋음’은 코로나 때문일까?…절반은 ‘기상’영향

2020년 09월 14일 KBS 9시 뉴스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농도가 전년도에 비해 좋은 날이 많아졌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코로나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KBS 9시 뉴스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2020년 09월 14일 KBS 9시 뉴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아래, 시민들이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올해 국내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제곱미터당 19마이크로그램, 지난해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계절관리제가 끝난 4월 이후에도 이런 추세는

올해 유독 미세먼지 상황이 나아진 이유는 뭘까?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기상조건이었습니다.

▲ 2020년 09월 14일 KBS 9시 뉴스

환경부가 올해 상반기를 분석한 결과, 강수량과 동풍일수 등의 기상조건이 미세먼지 농도를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6% 낮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코로나19의 영향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대형사업장 배출량은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감축돼 있었는데,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3~4월 이후에는 오히려 둔화하는 흐름을 보여 연관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 2020년 09월 14일 KBS 9시 뉴스

거리 두기로 감소했던 서울 교통량도 5월에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97.5% 수준으로 회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상이든 코로나19든 예측 불가한 외부 요인이라며, 국내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으면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 2020년 09월 14일 KBS 9시 뉴스

[김동술/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 "언제든지 나빠질 수 있고요. 우리가 제도적으로 바뀐 게 별로 없어요. 도리어 대기질이 좋아지다보니까 (미세먼지 저감) 노력들이 굉장히 더디게..."]

한편, 중국의 올 상반기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3마이크로그램으로, 지난해 대비 10% 정도 줄어 국내 감소율보다는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KBS 뉴스 다시보기]

2020년 초반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유난히 길었던 장마, 그리고 이어서 발생한 강력한 태풍으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세먼지의 좋고 나쁨은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로위에 깔려 있는 미세먼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아무리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좋다고 하더라고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도로위에서는 지금도 끊임없이 미세먼지가 생성되고 쌓이고 있으며, 이것이 다시 날리는 재비산 미세먼지가 되어 날리면서 우리의 건강을 오늘도 위협하고 있다.

▲ 브레이크, 타이어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배기구 배출 미세먼지 양    [한국기계연구원]

문제는 도로 미세먼지가 계절관리제 기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심각하기 때문이다. 도로에서 날리는 재비산 먼지는 1급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그래서 더욱 위험하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대기중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에도 영향이 있겠지만 도로 부문 연료 연소 과정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보다 주행 과정 타이어와 브레이크 라이닝 마모 등에서 유래되는 비배기 기여도가 더 높다는 연구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개발

그린 뉴딜 정책이 부각되면서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 절감제를 국내최초로 개발한 (주)에코케미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4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 ㈜에코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도로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ECO-200SPR’을 개발을 2019년 9월에 이미 마쳤으며 조달청에 벤처창업 혁신 조달상품지정 등록되어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마쳤으며 지난 9월 11일 제주도 제주시에 1차 납품을 완료하였으며 적은 양이지만 경기도 안산시도 구매예정에 있다고 한다.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사회적 재난인 것이다.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에 포함시키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였고,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이 진행되는 만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실행에 옮겨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줬으면 좋겠다.

국내최초 도로용 친환경 미세먼지 저감제(억제제) 개발  (주)에코케미칼

 

주식회사 에코케미칼

미세먼지 저감용 친환경 비산방지제,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스마트 저장시스템, 미세먼지 포집기, 비산방지제 원격 살포장치, 환경데이터 서비스

www.ecochemic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