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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매니저 되는 길

유능한 매니저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는 사람을 말한다. -2


▣ 유능한 매니저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갖는 사람을 말한다.


⊙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신뢰하고 아낄줄 아는 사람.

⊙ 숙련되고 체계적이며 빠른 일처리 능력을 지닌 사람.

⊙ 솔직, 정직하며, 그것을 증명할 만큼 주위로 부터 많은 신망 을 
얻고 있는 사람.

⊙ 의사 소통에 능하고 글도 잘 쓰며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언변을 갖
춘 사람.

⊙ 자신이 잘 알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한 분야라 판단없이 외부의 전문가를 이용할줄 아는 사람.

 
⊙ 관련 업계내에서 두터운 인맥을 가지고 있거나 인맥을 쌓으려고 애쓰는 사람.

⊙ 아티스트와 함께 장기적인 비젼과 목표를 함께 할수 있는 사람.

⊙ 학력은 중요치 않더라도 항상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

자신이 해당되는 항목이 적다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직접 몸으로 부딛치다 보면 저절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느끼게 된다. 그럼 그 부족한 부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해나가면서 고치면 되는 것이다. 위에 열거한 항목들은 사실 어느 한 분야게 국한된 것이 아닌 사회생활의 영위 시점에서 모두 필요로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 매니저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가? 

매니저의 업무는 기본적으로 메인,로드,치프니 하는 위치에 따라 부분적인 업무가 나눠 지지만 실제 업무상에 있어서 분할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되지 못한다. 모두가 같은 생각과 마인드를 갖 고 있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 한다고 보면 된다.

이 외에 필요에 따라 전문적인 스타 마 케터, 기획, 홍보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따로 두어 전략적 사고와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 기도 하며 여건상 그렇지 못할 경우는 매니저들이 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매니저는 해당 기획사의 소속 연예인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하게 된 다. 물론 전반적인 부분이라 해서 사생활 침해 까지 정당화 시키는 것은 아니며, 이때 관리 라는 부분 또한 막연한 관리가 아닌 상당히 구체적이며,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접근과 관리 를 필요로하게 된다.

물론 전략적 관리나 계획은 매니저 혼자서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가 능한 스타와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됨으로 가장 가까이서 그들의 고충을 들을수 있고 되도록 그들의 고충을 이해 하려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매니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정(精)에 얽매여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냉정을 잃기도 하여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왕왕있다.

매니저는 항상 스타의 스케줄과 업무를 줄줄 꿰고 있어야 함은 물론 스타의 과거 및 미래의 경력에 대한 모든 분야를 관리 감독하고, 연기를 지도하거나 배역을 결정하는 등에도 지대 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매니저는 언제, 어느 상황에서나 스타를 필요로 하는 곳에 확실하 고 정확한 홍보를 할수 있는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하며 스타를 직접 모니터링 하여 무책임한 행동, 제멋대로 하는 적절치 못한 홍보전략 등이 발생치 않토록 항상 신경을 써서 스타의 이미지 메이킹, 인기 관리 등의 세부 사항을 설정하여 전략적으로 스타를 운용 해야 한다.

국 매니저의 모든 행위는 "항상 스타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21C는 지식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매니저의 컴퓨터 활용 능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을 할 것이다. 인터넷, PC통신을 통해 자신이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스타에 관해 포스팅 되는 불만의 글이나 조언의 글들을 꼼꼼히 분석하여 스타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정보로 활용을 하는 한편 각종 동호회와 팬클럽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거나 다양한 현장의 흐름과 세계 시장의 흐름 정보 정도는 분석할수 있어야 하겠다.

또한 앞으로 인터넷이란 신매체를 도외시한 발상은 점점 살아남기가 힘들게 되며 동시에 지역 스타의 이미지를 벗어난 세계 시장에 진출키 위해서라도 어학에 관심도 두어야 하겠다. 아울러 요즘은 현장에서 올라오는 각종 스타의 이야기를 인터넷에 바로 띄울수 있는 능력도 필요로 하는 만큼 인터넷 웹사이트의 제작이 가능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로즈볼 도 향후 매니저급 인재를 구인시 우선 고려 대상이라 할수있겠다.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매니저들에게는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한가지 전문적인 식견이 요구되는데 바로 "미래의 스타를 발굴해 내는 안목과 기술"이다."

매니저나 매니지먼트 회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정상에 설수 없는, 잠재적 재능이 부족한 사람에게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자체가 무의미 한 일이다.

언젠가 한번은 왜 매니저를 함에 있어서 운전면허가 필수적 요소에 들어가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문의의 글을 본적이 있다. 그렇게 심각하게 매니저 일과 연관지으려 하지 말고 간단히 생각해 보자, 우리가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누구나 학교에 가듯 일반적인 정상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 요소쯤으로 생각을 하고 기회가 되다면 반드시(?) 취득을 하기 바란다.

표면적으로만 보아도 매니저는 연예인의 빛과 그림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들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매니저는 동행해야 한다. 스타는 뭐 수족이 없나? 하고 생각하 실수도 있다. 이 문제는 "왜 연예인은 매니저라는 일종의 거간 제도(broker system)를 필요 로 하게 되었는가? "에 대한 간단한 고찰도 필요하다 생각한다.

만약 스타가 방송, 영화, 음반제작과 관련된 제의를 받았다 하자. 그럼 매니저란 제도가 없는 상황하에서는 스타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행동하고 계약을 해야 한다. 계약과 관련된 제반 문제는 냉정한 비즈니스의 룰에 따라 처리가 될것이고, 스타 혼자서 이 모든것들에 대해 하나 하나 대응을 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출연작품 또는 저작물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연습 또는 노력을 기울일 시간적, 정신적 여유는 사라진체 결국 기대 이하의 상품을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져 시장에서 구매자들이 상품 자체를 외면 할 것은 뻔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스타는 스타 자신이 관여하는 작품이나 저작물에만 온 신경을 쏟아도 사실상 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는 다시 각종 행사며 방송에서 그들의 출연을 요구하 는 빡빡한 일정속을 찾아 이리 저리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매니저라는 거간 제도는 필연적으로 발생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