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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In My Opinion

황정음 결별설 이젠 지겹다(?)....


황정음 탤런트/가수  1985년생으로 2002년 걸 그룹 "슈가" 1집 앨범 [Tell Me Why]로 데뷔하여 일본과 한국을 넘나들며 가수로 활동을 하다가 가수가 연기자로 전향하여 노력끝에 성공한 케이스 중의 하나다.

걸 그룹 슈가 맴버였었던 황정음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았었다. 몇번의 드라마에 출연을 하였지만 눈에 띄는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MBC 리얼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SG워너비 김용준과  실제 연인으로 등장하면서 색다른 솔직한 발랄한 그녀의 모습으로 눈에 띄어,  MBC 시트콤 "
지붕뚫고 하이킥"에 자신의 성격과 유사한 캐릭터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게 되었다.

SG워너비 김용준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동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을 하였고 방송을 통해 공식 커플을 인정을 하였는데, 방송 종료후
결별설이 심심하면 한번쯤 툭하고 튀어 나오곤 했었다.

배우 황정음(26)이 최근 불거져 나오고 있는 동갑내기 연인 김용준과의 결별설에 대해 2월1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 통신"은 황정음의 CF촬영 현장에 찾아가 인터뷰를 했을땐 모든게 터무니 없는 소문으로 밝혀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요즘 결별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 속상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너무 바빠서 김용준 자주 연락 못 하지 않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그렇지 않다, 자주 연락한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 방송에서 확인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여전히 사랑을 한다고 밝혔었는데...?

지난 4월 6일 화요일에 방송된 SBS '강심장' 예고편에서 남자친구인 SG 워너비의 김용준과의 결별설을 언급하며
"너 정말 질린다."고 말하는 등 둘 사이에 심상치 않은 문제가 있었음을 예고했고,  "정말 실제로 헤어졌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같은 고백이 이들 커플의 현재 상황인지 아니면 결별했던 과거에 대한 고백인지를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젠 "지겹다"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는데....

사실 이유야 어떻든, 아니면 프로그램 진행상 어쩔수 없었다하더라도 젊은 선남선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몰고가는 성향이 무척이나 안타깝다. 그리고 그런것으로 흥미유발 하여 보는 이들로 인하여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런식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자체도 내내 안타깝다.


만약 본인들이 결별을 해서 본인들이 직접 입으로 이야기를 할때까지 좀 기다려 주는 여유가 우리에겐 없단 말인가?
아니면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정말로 혜어지기를 바란단 말인가? 우리는 한번쯤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같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내 말처럼 남이 안되기를 바란단 말인가...??

통장잔고 487원을 인용해 몇 달 만에 화장품, 라면, 우유 등 각종 CF모델로 활약하며  수십억을 번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부러움보다는 많은 거부감으로 작용하였는데 이번 계기로 인하여 앞으로 반짝 스타가 아닌 롱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