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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의 길잡이/엔터테이너의 길

가수 나비드(Navid) 국내 활동 시동걸다...


가수 나비드(Navid) 국내 활동에 시동걸다...



가창력의 실력파로 이미 일본에서 인정을 받은 가수 나비드,
모던록 1집 "하루"로 일본에서 주로 활동을 하였으며,
2009년 11월 일본 시부야 음악축제에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가할 정도로 준비된 실력파 가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이데일리 기사에 따르면 2집 발매 전 일본 팬들의 요청에 의해 음원을 아이튠즈에 선 공개했을 정도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나비드의 2집 타이틀곡 "고백"을 비롯한 11곡 모두 아이튠즈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이런 나비드가 드디어 국내 팬들을 위하여 정규 2집 "텔 미 더 월드"(Tell me the world)를 들고 국내 활동의 시동을 걸었다. 무엇보다 국내 활동 없이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것이라 더욱 인정을 받은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비드는 올가을쯤 공연 무대를 통해 일본 팬들을 다시 만날 계획이라고도 한다.

2집의 "고백"과 "아임 유어 레이디(I'm Your Lady), "아이 캔 기브 유 업(I Can Give You Up),독[毒] 등 정규앨범안의 곡들 모두가 정성이 안들어간 것이 없을 정도였다.

나비드 박소연은 "고백"을 포함해 7곡을 작사를 하였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친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 박소연은 성균관대 미대 출신답게 자켓에 들어간 그림들이 모두 수작업으로 직접 그린 그림이란다.

음반 재킷엔 어린이가 절실하게 물을 마시는 그림을 포함해 전쟁에 지친 시민들의 표정을 재킷에 담아서 한장, 한장을 넘기다 보면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할 정도로 생동감이 흐른다...

그래서일까...? 왠지 기존의 어떠한 음반 재킷들보다 친근감은 물론이며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보기드믄 앨범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나온 기사 내용에 따르면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정민기씨는 "나비드가 평소 전쟁, 분쟁 지역의 평화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현장에 직접 찾아가지는 쉽지 않아 그림으로나마 그들의 표정을 담아냈다"고 한다.

또한 1980년대 신대철과 함께 쌍벽을 이룬 최고의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세션맨으로 참여해 눈길을 끄는데...

그는 직접 나비드에게 기타를 가르치면서 앨범 전체에 록 색깔을 가미했다고 한다.

가수 나비드를 직접 만난곳은 압구정에 위치한 일본 네일리스트가 직접 서비스를 하는 일본식 네일아트 샵인 쯔야네일(Tsuya Nail)에서였다.

처음엔 저렇게 여린 손으로 기타 연주까지 한다는 소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손톱이 조금 짧기는 하였어도 기타를 연주하는 손 이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예쁜손을 가지고 있었다.

하기야 세션으로 참가를 했던 이 근형 기타리스트의 말을 빌리자면, 가수 나비드가 신인이라 대충대충 기타치는 시늉만 배워가는 줄 알았는데 단 시간에 기타 코드를 잡고, 연주를 할 정도로 열성적 이었고 적극적인 질문으로 녹음 분량보다 많은 시간을 과외에 소비했다는 칭찬도 덧붙였다.


HPY 엔터테인먼트 주인장이신 박시언 대표이사는 국내 몇 안되는 제작자 중에 한사람으로 이바닥에서 잔뼈가 굵은지 오래다. 꽤나 시간이 흘렀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남아서 음반제작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는 몇 안되는 제작자 중 한명이다.

지금도 가수는 가창력(노래)이 기본으로 되어야 하지 않느냐..? 라고 할정도로, 가수의 원개념에 대한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뚝심의 소유자라고 볼 수 있다...^^

준비된 나비드의 정규앨범 2집으로 대박나시길 간절히 바라며, 그래서 침체된 음반시장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시길 기대해 본다.



-부활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2집 정규앨범 "고백"을 열창하고 있는 나비드(Navid)-

                                                                                                                                                     -로즈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