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 "도박"
연예계에 도박 파문이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그것도 여러번 똑 같은 일로 기사화되고 많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인물이라면
더욱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반면,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음이 사실이다.
방송인 신정환(35)이 원정도박으로 빚을 지고 여권을 압수 당해 필리핀 세부에 체류중인 것으로 뉴스와 신문기사에 연일 흘러나오고 있다. 신정환은 이번이 한, 두번째가 아니라 더욱 세간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신정환은 한국인 사채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돈을 빌려 도박을 하다 돈을 잃고 갚지 못해 귀국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것으로 전해지며 필리핀 세부의 카지노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어 외교부 관계자는 신 씨가 물리적으로 억류돼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폭행을 당하거나 불법 행위에 연루된 것은 아닌 만큼 현지 공관이 개입할 만한 영사 사건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 복귀가 힘들것 같다", " 또 도박?? 잘 지내는것 같았는데 왜 또 한거지"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이제 그만 보고싶다",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 "더이상은 안된다. 삼진아웃이다"는 비난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경인일보)
신정환의 도박설로 지난 7월 23일 사기 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그룹 NRG 출신의 방송인 이성진(33)씨와 개그맨 황기순씨와 룰라 출신의 이상민, 그룹신화 가수 신혜성도 덩달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개그맨 황기순은 1997년 필리핀 원정 도박으로 거액을 날린뒤 2년여동안 귀국하지 못하고 필리핀에 체류한 바 있고, 자숙의 시간을 거쳐서 복귀를 하였지만 한동안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당시 상황을 개그의 작은 소재가 될 정도로 어려운 시간을 보낸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방송활동과 더블어 장애인들에게 전동휠체어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한다.
개그맨 김준호은 2009년 8월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8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난 5월 다시 KBS2 ‘개그콘서트’로 복귀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도 2009년 10월 마카오 등 해외원정 상습도박혐의로 기소돼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사건직후 "팬과 가족, 가수 선후배 분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해 너무 힘들었다. 나도 사람이기에 그 사람들 앞에서 다시 가수를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다"고 한다.
또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봐도 제가 그 분들께 죄송하다 한마디 하는 것보다 제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 보여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했다"며 자숙을 하면서 잘못을 반성하고 영화 '무적자' OST 참여 '컴백 시동' 다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그룹 룰라 출신의 이상민은 지난 5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사설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160시간. 추징금 2억1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연예인들이 도박에 잘 빠지는 이유로 혹자들은, 얼굴이 국내에 많이 알려져서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이 제한적이라고 말한다.또한 일반인 보다 해외 여행을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레 현지의 카지노장을 이용하면서 도박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라고도 하는데.....
필자는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한다. 국내에서 얼굴이 알려졌다고 해서, 해외에 나간다고 몰라 보는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왜냐면 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한국사람들이 없는 곳이 없다는 중요한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인데.....
국내보다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고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을 마음껏 한다면, 아무래도 인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국내에서 연예인이란 이유로 만약 즐기질 못했던 것들이 있다면, 해외에서 즐긴다는 것에 대하여 아무도 반대를 하질 않는다. 하지만 무엇이든 사회적 누가 되지 않게 적당히 즐긴다면 , 필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두손들어 찬성 할 것이다.
-로즈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