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방송 대본 과연 진실은..?
4억 명품녀 김경아, 그녀의 어릴적 꿈은 연예인 이었다고 레이디경향에서 밝혔다. 김경아씨는 보통의 일반인은 아니었으며, 그녀는 유승호,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함께 M 모 연기학원의 46기 출신이었다고 한다. 10대 시절부터 스타의 꿈을 키우던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것. 당시 이미 방송에 출연한 이력도 있었다.
2000년인 13세 무렵 그녀는 모 방송국의 B프로그램에서 한 코너로 진행됐던 ‘이의정의 키 크는 프로젝트’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한다.
누구나 그렇듯 연예인을 꿈꾸던 10대 시절에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고 학원에 다니며 열정을 보였으며 방송에도 간간히 출연을 하였는데,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대를 훌쩍 넘긴 명품녀 김경아씨는 한 케이블 방송을 통하여 김경아씨는 지난달 7일 따로 일을 하지 않고 부모가 준 용돈으로만 살고 있으며 지금 걸치고 있는 것만 4억원 어치정도 된다"고 '텐트 인 더 시티'에서 말해 논란이 되고 말았다.
이제 서서히 진실공방이 가려지려 하지만 아무도 이렇다할 잘못을 시인하는 곳이 없다. 언제나 그렇지만 이러다가 흐지부지 그냥 잊혀질 것 같은 분위기다.
문제가 되었던 방송의 대본이 있다..? 없다..? 뉴시가 밝힌 문제의 대본에 대해선 엠넷측은 이에 대해 "사전에 작성한 구성안일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으며 심의를 맡은 방통위는 "방송심의소위원회 및 전체회의 시, 충분히 검토한 자료""이미 아는 내용이라고 하면, 지난 6일 엠넷의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경고조치 한 상태라고 한다.
→ 뉴시스가 밝힌 문제 대본의 2차 대본 중 일부 내용을 보면...
-일반인 게스트(김경아) 등장
텐트지기들, 명품마니아 김경아 데리고 들어오는….
-명품포스 김경아, 출연자들과 인사 및 자기소개(김경아/ 24 / 명품마니아)
-출연자들, 김경아의 옷차림에 주목. 벌써부터 명품냄새가 풍긴다.
<김경아 관련토크>
Q. 지금 입고 있는 옷에서부터 명품의 느낌이 솔솔 풍겨온다. 지금 패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인가?
> 물론. 옷, 가방, 구두, 액세서리까지 모두 명품이다.
Q. 오늘 입고 온 패션 모두 합해 얼마인가?
> 3억 쯤 된다. 밖에 주차해논 차까지 합하면 ○○억?
Q. 명품마니아라면 명품을 많이 소지하고 있을 텐데 몇 점 정도 가지고 있나?
> 2천~3천점 정도…. 방 2개를 드레스 룸으로 쓴다. 웬만한 명품샵보다 더 많을걸?
고은아- 연예인인 저도 드레스룸이 두 개 있진 않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어떻게 생겼을지!
성우, VCR 유도멘트 듣고 VCR 소개멘트.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명품마니아가 직접 찍어온 드레스 룸! 화면으로 직접 확인하시죠!”
[VCR]명품마니아 ‘김경아’의 드레스룸
-VCR 확인 후, 출연자들 리액션. 계속 이어서 김경아와 토크.
-김경아 관련 토크
Q. 화면을 보니 똑같은 제품들도 여러 개 있다?
> 예쁜 건 계속 들고 싶은데 닳으니까 두 개씩 산 적도 많다.
Q. 명품만 사나?
>아니다. 보세도 예쁘면 산다. 무조건 비싼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
내 맘에 들고 예쁘면 비싸든 싸든 무조건 사고 본다.
정말 내가 꽂히는 물건이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무조건 가서 산다.
Q 명품마니아면 쇼핑을 엄청 좋아하겠다. 쇼핑에 쓰는 시간과 비용?
> 7000만~8000만원 정도는 명품 사는 비용으로 쓰는 것 같다. 쇼핑시간은 한 번 하면 5시간 정도.
Q. 명품에 집착이 있나?
> 갖고 싶은 건 꼭 가져야 한다. 필요한 게 있으면 외국에라도 가서 사는 편이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들었던
가방은 한정판이라 판매처를 수소문해서 라스베이거스를 다 뒤져서 결국 세 라인 모두 구입.
Q. 명품 때문에 좋은 점도 많겠지만 나쁜 점은 없었나?
> 술집 여자로 오해 받거나…. 명품을 보고 일부러 접근하는 친구나 남자들. 같이 술 마셔도 대놓고 나보고 술값
내라고 한 적도 많다.
Q. 명품이 훼손되거나 잃어버린 적?
Q. 명품마나아 김경아가 인정하는 진정한 명품마니아 연예인?
Q. 명품 진짜와 가짜 구분하는 법?
-토크 마무리. 김경아 퇴장.
과연 우리가 원하는 진실은 얼마나 멀리 있는 것일까..? 궁금하다....ㅠㅠ;